어린이 역사 탐험…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의 비밀을 찾아라’ 운영

워크북 미션 수행, 봉황각 무드등 만들기 등…흥미 요소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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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어린이 역사 탐험…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의 비밀을 찾아라’ 운영



[PEDIEN] 서울 강북구는 민족문제연구소에 위탁해 운영 중인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오는 24일부터 2025년 어린이 역사교실 ‘근현대사기념관의 비밀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체험형 역사교육으로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근현대사기념관의 상설전시실을 둘러보며 워크북 미션을 수행하고 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게 된다.

특히 우이동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 ‘봉황각’을 본떠 무드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끌 것으로 기대된다.

봉황각은 1912년 의암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건립한 건축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5인을 배출한 유서 깊은 역사적 장소다.

프로그램은 5월 24일 6월 28일 7월 12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며 하루 2회씩 총 6회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개인 및 단체이며 단체 일정은 별도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참가 신청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와 교사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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