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표준화로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한다

복숭아·현미쌀국수 가공기술 표준화 농가 창업제품 경쟁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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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성에 맞는 농식품 가공기술 균일·표준화로 관내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개발 용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 농업,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향토자원, 농·특산물을 가공산업과 연계하고 농가 창업제품 경쟁력을 식품기업 수준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이번 연구개발은 지난 해 시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산학협력단과, 대한민국전통음식 총연합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에서 각각 맡아 추진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지역농산물 활용 소비 간편식 로컬푸드 가공제품 개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제조공정 개발 농산물 가공기술 상품화를 위한 자료 제안, 농촌진흥청 등 R&D성과를 적용한 가공제품 개발 등이다.

특히 주요 농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젤리 2종, 지난해 특허 받은 현미쌀국수의 상품성 확대를 위한 쌀국수 소스 제품 4종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구개발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제품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농식품가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공제품 공급으로 로컬푸드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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