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예방하세요”

울산시, 여성청소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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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여성청소년에게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피부와 점막을 감염시키고 사마귀, 항문생식기 및 구인두의 전암 병변이나 암을 일으킨다.

특히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자궁경부암의 90%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백신은 주요 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올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청소년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다.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참고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백신”이라며 “조기 접종으로 예방효과를 높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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