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취약계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착수

2월 13일부터 접수, 저소득층·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 등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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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는 대기오염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월 13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에 설치된 보일러이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1,58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취약계층 외에도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 금액은 친환경 보일러의 신규 설치 및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대당 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임차인이 지원 대상일 때도 주택소유주가 임대차 계약서 및 지원 대상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신청하면 동일하게 6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신청자는‘에코스퀘어 ’에 접속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구청에 우편 접수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대기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설치로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크다”며 “취약계층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도 혜택받을 수 있으므로 임대인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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