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연구 ′ 최종보고회 완료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12일 원내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은 12일 원내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시의 고독사 실태 및 위험 계층의 특성을 파악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 5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시청 보건복지국 양완식 국장과 24개 읍면동 복지담당자 및 사례관리사, 청년센터와 가족센터 센터장까지 총 4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고독사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임연구자인 한지연 연구위원은 세종시의 고독사 발생률이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동 지역의 1인 가구와 읍면지역의 고령화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사업, 중장년 남성의 일상 지원 서비스, 노인의 돌봄서비스 사각지대 예방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로 고독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제안했다.

한지연 연구위원의 발표 후,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고숙자 연구위원과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박형존 연구위원은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의 추가적인 질의와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먼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와 관계자들에게 연구의 결과를 보고하고 함께 정책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세종시, 민간이 협력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보다 살기좋은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최종보고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