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개국 주한외교단‘세종 언박싱’팸투어

16~17일 도시통합정보센터·이응다리·국립세종수목원 등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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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세계 14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세종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에서 만나는 전통과 미래’라는 주제로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은 주한외교단과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지자체와 정부의 우수정책 및 제도를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외교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종시에서만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시는 외교부가 주관하는 언박싱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6일 ‘대한민국 알리미’ 18명을 초청해 시찰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방문에는 아시아-태평양 2개국 아프리카-중동 9개국 구주-미주 3개국의 주한외교단 14명이 참여했다.

주한외교단은 첫째 날 도시통합정보센터,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지능형도시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도심 속 정원 세종의 면면을 살폈다.

특히 이응다리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팟 시연을 관람하고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 시스템을 체험했다.

17일에는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요리를 체험하고 명상체험실, 전통예술체험실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본다.

최민호 시장은 “각국 외교 사절단이 최첨단 시설과 도심 속 정원을 통해 세종의 진면목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세종의 국제행사에 많은 외국인이 찾을 수 있도록 주한외교단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 세종시 방문 사업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11월 기준 34개국 468명이 세종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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