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과 어등산에서 시민의 꿈이 현실이 된다”

광산구, 광주시 ‘Y프로젝트’·어등산 개발 우선협상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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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황룡강과 어등산에서 시민의 꿈이 현실이 된다”



[PEDIEN] 지난 26일 광주시가 ‘Y프로젝트’ 청사진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이 바라고 꿈꿔온 광주 실현에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산구는 27일 “18년간 표류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과 국내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인 장록습지를 품은 황룡강을 명소화하는 시민의 가장 큰 두 가지 숙원이 비로소 본격화됐다”며 “광주 경제·관광의 판도를 바꿀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환영했다.

특히 광산구는 광주시의 Y프로젝트 발표로 민선 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사업은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영산강 합류부 두물머리까지 12km(30리)를 걷기 좋고 찾고 싶은 명품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물빛문화 달빛예술 풀빛생태 등 세 가지 핵심 테마 구간으로 나눠 자연환경, 지역의 다양한 문화·역사 콘텐츠를 채울 예정이다.

광산구는 “영산강과 황룡강을 잇는 100리 길을 목표로 한 광주시 ‘Y프로젝트’ 계획 중 야생초길, 송산섬 어린이 테마 정원, ‘플로팅 수영장’ 등 황룡강 에코랜드 사업, 서봉 수상레저 기반 조성 등은 황룡강 생태길 30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시민의 오랜 기다림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환영했다.

광산구는 “지난 8월 사업 재개에 이어 비전과 역량을 갖춘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 참여로 어등산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쇼핑과 체류형 휴양시설 등을 결합한 ‘국가대표 랜드마크’라는 청사진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는 황룡강 생태길 30이 광주시 Y프로젝트와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의 명소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며 “새로운 광주에 걸맞은 비전을 제시해 주신 강기정 광주시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두 사업이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등산 관광단지는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더불어 실질적으로 개발 성과가 지역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지역 상인과 시민 모두가 동의하고 환영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광주시, ㈜신세계프라퍼티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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