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깨끗한 조치원읍 만들기 활동 전개

27일 조치원역·세종전통시장·침산공원 일원서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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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7일 조치원역과 세종전통시장, 침산공원 일원에서 ‘깨끗한 조치원읍 만들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사진=세종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이틀 앞둔 27일 조치원역과 세종전통시장, 침산공원 일원에서 ‘깨끗한 조치원읍 만들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구인 김충식 시의원, 김광운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조치원읍 시민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치원역과 세종전통시장에 방치된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명절 기간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도 병행 실시했다.

이에 앞서 26일 조치원읍은 주민자치회와 공동으로 침산공원 일원에서도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침산공원을 영웅공원으로’라는 이름의 열린 이 캠페인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조치원대동초 학생들이 침산공원을 함께 달리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캠페인 형태로 진행됐다.

조치원읍 주민자치회는 이에 앞선 지난 14일에도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우리동네 환경은 우리가 지키자’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매년 명절기간 많은 양의 쓰레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관련 부서와 처리업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명절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위원들은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생활·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다회용 컵을 선물했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세종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읍은 이번 이번 연휴기간 중 추석 당일과 일요일 생활폐기물 수거를 하지 않으니 배출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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