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보장·증진 시행계획 추진현황 점검

12일 인권위원회의…위원 역량강화 위한 인권교육 병행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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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시청 세종실에서 인권위원회를 열고 ‘2023년 세종시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 추진현황을 검토하고 신규위원 위촉 및 위원들의 인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제4기 세종시 인권위원회는 인권 정책에 대한 심의, 자문 및 권고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가 기구로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위원들은 전국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와 같은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다른 지역의 인권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전국의 인권위원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수립한 ‘2023년 세종시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시민체감도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5월 개소한 인권센터의 기능·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시민·공직자 인권교육,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인권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추진현황 점검에 이어서는 시 인권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인권위원으로서 인권과 관련한 지속적인 동향 파악과 학습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인권위원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정책과장을 역임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이 ‘지자체의 인권보장 의무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시 인권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인권위원회 위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인권위원회의 중추적 역할과 우리시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권 친화적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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