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수기 작성 건축허가서류 전산화 추진

건축물대장 우선 완료…전산 발급 서비스 개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처리를 위해 ‘건축행정시스템 구축’ 이전 수기로 작성한 건축허가서류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건축물관리법 제정 이후 기존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등을 이유로 건축주의 건축허가 설계도서 등 자료 제공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종이 문서로 보관 중인 건축허가서류의 경우 일일이 서류를 찾아야 하고 자료 제공을 위한 가공도 번거로워 민원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도 컸다.

이에 광산구는 건축행정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 건축허가서류에 대해 6월부터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이문서로 관리 중인 구 건축물대장은 전산화를 우선 완료해 전산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광산구는 이번 전산화 작업으로 업무 처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건축허가서류 제공을 위한 처리 절차가 간소해져 민원인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이문서 노후화로 인한 훼손, 분실, 소실 위험성 해소, 종이문서 보관에 따른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김진오 광산구 건축과장은 “건축허가서류 전산화 사업을 통해 건축물 유지관리에 필수적인 설계도서 제공 등 신속한 민원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보다 나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