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기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 ‘부스럭데이’ 등 개최

“부기야 데뷔 축하해 부스러기랑 함께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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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시, 부기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 ‘부스럭데이’ 등 개최



[PEDIEN]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팬미팅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동안 부기에게 많은 사랑을 전해준 팬 ‘부스러기’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다.

부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마스코트 활동을 지지해주고 부기의 활동상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해운대 아뜰리에 광장에서 팬미팅 ‘부스럭데이’가 열린다.

팬미팅은 오프닝 공연 토크콘서트 및 관객 이벤트 셀프 축하공연 기념사진 팬사인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부기의 노래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리며 토크콘서트와 관객 이벤트에서는 부기와 팬들이 궁금한 내용을 서로 묻고 답하면서 팬미팅 한정 굿즈를 차지하기 위한 팬들과 부기의 대결까지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셀프 축하공연으로 부기와 지역 유명 댄스팀 ‘나타라자 크루’와 함께하는 케이팝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기념촬영과 팬사인회로 함께 해준 팬들과 추억을 남기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팬사인회는 시간 관계상 현장에서 50명을 추첨해 진행하며. 팬미팅 참여자 전원에게는 부기 팬미팅 참여 인증을 위한 티켓과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팬미팅을 홍보하고자 과거 인기 TV 프로그램인 ‘게릴라 콘서트’를 차용해 팬미팅 전인 정오부터 부기가 구남로와 해운대 일대를 트럭을 타고 돌아다니며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팬미팅 참여를 직접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팬미팅이 열리는 해운대 아뜰리에에서 부기 굿즈를 판매·전시하는 팝업스토어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련된다.

팝업스토어에는 부기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엽서와 티셔츠 뿐 아니라 평소 인기가 많은 부기 인형과 문구류, 머그컵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부기의 데뷔 2주년을 맞아 데뷔기념일인 4월 16일부터 그간 부기 팬들이 요청해온 단독 유튜브 채널을 시범 운영한다.

정식 운영일은 오는 6월 4일로 예정돼 있다.

이 채널에는 부기의 부산 직업 체험기, 브이로그, 부기의 활동 영상, 그리고 케이팝 댄스 챌린지 등의 콘텐츠들이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팬미팅 자리에서도 채널 명칭 공모 부기가 만들어줬으면 하는 콘텐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부기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시는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이벤트로 ‘플레이키보드’ 앱을 통해 부기 이모티콘을 활용한 스마트폰 키보드테마 ‘부기의 일상’을 무료 배포한다.

플레이키보드는 ‘비트바이트’사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월 실행 1억 6천 건, 누적 240만 회 다운로드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플레이키보드’ 앱을 설치한 다음, ‘플레이키보드’ 앱을 통해 ‘부기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면 누구나 ‘부기의 일상’ 키보드테마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선착순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며 시는 그간 이벤트로 배포해온 부기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사용 기한이 있어 아쉽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배포 키보드테마를 기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키보드테마 배포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부기 키보드테마를 유료로 구입할 수 있다.

동일한 테마인 ‘부기의 일상’은 아니지만 부기 캐릭터 디자인 제작사이자 부기 저작재산권 활용 업체인 ‘콘텐츠코어’가 판매 중인 ‘부기의 봄소풍’을 ‘플레이키보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지난 2년 동안 부기를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팬미팅과 유튜브 채널 개설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부기’에게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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