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주도 자원순환마을 20곳 공모

28일까지 접수…폐기물 수거차량 지원, 재활용 통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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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시민 주도 자원순환마을 20곳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2023년 자원순환 시민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순환 시민실천은 올해 첫 사업으로 오는 28일까지 ‘투명 페트병 재활용 100% 쓰레기 ZERO 캠페인’을 함께할 마을 공동체 20여 곳을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광주시와 광주지속협, 광주자원순환협의체, ㈜희망자원, 롯데케미컬, 광주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마을과 학교 등 거점공간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투명페트병을 모으고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고품질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상은 투명페트병 모으기에 동참할 마을공동체로 주1~2회 지정된 장소에서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거점공간이 있어야 한다.

거점 공간은 실내외 공간, 주차장이나 유휴 공간 등 어디든 활동 가능한 곳이면 된다.

마을활동 기간은 5월 둘째 주부터 10월 말까지다.

활동한 마을에 대해서는 활동비 지급, 교육보조재 ‘재활용 통장’을 배포하고 폐기물 전용 수거 차량을 지원해 수거활동을 돕는다.

광주시는 모집 기간에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지원 단체는 교육, 컨설팅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와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전문가, 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캠페인에 참여해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쓰레기 문제 해결 등 자원순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협, 자원순환협의체와 공동으로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의체 운영, 토론회 등 실천사업과 함께 12개 마을공동체, 19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투명페트병 6000㎏, 종이팩과 알루미늄캔 1560㎏을 모아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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