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명·한식 기간 산불예방 총력… 위반 행위자 처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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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청명·식목일과 한식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청명·한식과 4월 6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 행사로 입산객 증가가 예상되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어오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위험요인이 증가도 예상된다.

이에 부산시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하며 자치구·군과 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동묘지 주변, 사찰, 무속행위지 등 산불취약지에 대해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휴일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또, 임차헬기 활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등도 병행하며 산불발생 원인별로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4월 6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에 대응하기 위해 불꽃쇼 관망이 가능한 주요 산에 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불꽃쇼 관람과 산불 예방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산림보호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는 불을 피우는 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이에 시는 주민들에게 홍보 및 계도·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불 가해자 검거 및 산불관련 위반 행위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처벌 또한 강화하고 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꾳쇼 관람객과 청명·한식 기간 상춘객 등으로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성묘나 산행 시에 흡연, 취사, 불법소각 등을 절대 금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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