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복지관 ‘평균 연령 70세’ 마을친구 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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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첨단복지관 ‘평균 연령 70세’ 마을친구 봉사단 운영



[PEDIEN] 요리, 텃밭 가꾸기,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과 이웃을 보살피는 어르신 봉사단이 화제다.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친구 봉사단’이다.

복지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지역주민 14명으로 구성된 마을친구 봉사단의 평균 연령은 70세. 이들의 봉사 열정 앞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매년 돌봄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해온 봉사단은 올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폭을 넓히기로 했다.

소외계층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매월 2회 20인분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옥상 하늘정원 유휴공간에 공동텃밭을 가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과 나눌 ‘공동먹거리’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겠다는 것.첨단1동 먹자골목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진행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들면서 동시에 봉사단 참여 어르신들도 활력과 건강을 높이고자 함이다.

문필동 관장은 “마을친구 봉사단의 귀한 손길이 지역 내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봉사단이 더 힘차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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