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 오페라 전문인력’ 모집

제작극장 중심의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을 위한 오페라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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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2023 부산오페라시즌’에 참여할 오페라 전문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중심 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전문인력을 육성해 공연장의 오페라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자 이번에 오페라 시즌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지원인력이며 무용 분야는 추후 작품에 따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만 39세 이하 해당 분야 전공자로 6학기 이상 수료한 졸업예정자도 포함되며 부·울·경 지역 출신은 가선점을 부여한다.

모집 분야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 실기/면접은 오케스트라 분야 4월 10일 합창단과 지원인력 분야는 4월 11일에 진행된다.

합격한 시즌 단원은 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토스카’와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2023 부산오페라시즌’, 두 작품의 4회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으며 시즌단원의 역량 및 기량 제고를 위해 부산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부산오페라시즌 운영 및 시즌단원 육성을 부산문화회관에 위탁해 운영하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시에서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두 사업을 분리해서 운영하되 협력해 시행한다.

아울러 올해 시즌단원 운영 방향은 지난해 오페라·오케스트라·음악·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2022 부산오페라시즌 참여 단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했다.

또한 시즌단원을 운영할 운영위원으로 시즌단원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예술총감독 김봉미, 합창감독 김강규, 협력감독 홍기정을 위촉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오페라시즌’과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 사업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제작극장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개관 전 지역의 젊은 예술인을 육성해 문화예술 생태계가 융성해지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오니, 젊고 유능한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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