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면 주민 여러분‘소정다감’과 함께 해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선정…주민 역량개발·자생력 강화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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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이 지역주민의 역량개발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촉매제로 거듭나고 있다.

시와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거나 주민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설립, 브랜드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정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세부적으로 전문요리학원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반찬, 떡, 제과 등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반찬조리책자’를 발간한데 이어 최종 목표인 반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는 대용량 반찬조리법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동아리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단순한 취미·여가 활동을 넘어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활동을 공유하는 긍정적인 전환점을 제공하기도 했다.

‘나눔행복’ 동아리는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 270가구에 나눔을 실천했으며 ‘심고사랑하고’ 동아리는 지역 노인 50명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했다.

70·80대 노인들로 구성된 ‘힐링미술 나도예술가’ 동아리는 작품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국악을 전공한 청년들이 모인 ‘흥’은 국악창작곡 ‘봄날’을 만들어 소정·전의초 등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소정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을 설립했으며 향후 소정문화센터 운영으로 생활·문화 서비스를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정문화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연면적 664㎡에 2층 규모로 공유부엌, 다목적회의실, 동아리방 등으로 건립될 계획이며 시는 소정문화센터가 주민들의 기초생활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기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소정문화센터 건립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이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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