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적합’

상수도사업본부, 지난해 12월 수질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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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2022년 12월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정수장에서 생산되어 수도꼭지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공급계통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7개 지점의 급수과정별 수질을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은 ‘0’, 암모니아성 질소는 ‘불검출’ 등으로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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