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무원 초청연수로‘글로벌 세종’도약

캄보디아 바탐방주 소방공무원 오는 11월까지 세종시서 소방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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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우호협력의향 체결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선진 행정 시스템 공유사업 일환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 소방공무원 2명을 초청해 소방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 사업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되며 바탐방주 소방공무원인 샘 라이셍씨와 유 모로독씨가 세종소방서 119 종합상황실 등 소방 현장에 배치돼 연수를 받게 된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후 지난 달 입국, 2주 자가격리 등 입국절차를 거쳤다.

시는 바탐방주 소방공무원에게 연수 기간 중 소방구급차·관련 장비 조작법 등 세종시 소방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한국어 교육, 도시 탐방, 문화 체험, 관련 기관 견학 등을 통해 한국과 세종시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바탐방주에 선진 소방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당 도시의 소방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가 신남방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소방구급차를 기증한 후 해당 도시 소방 공무원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효과성과 협력의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향후에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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