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장애인 맞춤형 케어팜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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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농업기술센터 장애인 맞춤형 케어팜 교육 추진



[PEDIEN]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케어팜 내에 조성된 텃밭을 활용해 2021 장애인 맞춤형 케어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들이 농업기술을 배움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은 지난 5월 15일에 시작해 10월 9일까지 격주로 진행될 예정이고 장애인 가족 1가구가 10㎡ 정도의 텃밭을 가꾸고 관리하며 도시농업 전문가에게 농업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텃밭 원예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교육참여자는 대전시에 거주중인 장애인으로서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 및 장애인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가족이며 평소에도 텃밭활동이나 원예치유활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교육대상자들과 함께할 도시농업 전문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로 국가전문자격‘도시농업 관리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도시농업전문가들은 도시농업 기술을 이용해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위해 지난 4월 총 12시간에 거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받아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가족에게 분양된 텃밭은 케어팜 폐장일인 11월 30일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케어팜 운영 시 도시민에게 분양할 텃밭 일부를 할애해 장애인을 위한 전용 텃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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