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예방활동 추진

23개 공공기관 대상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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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 관련 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예방활동은 공공기관장 및 부서장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고충상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전국 300개 기관에 배포했으며 이번 예방활동에서는 성평등 안내서 내용을 바탕으로 성폭력 방지 전문가와 여성인권보호관이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한다.

부서장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 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한 자기진단 및 실천방안 등의 내용을 교육하며 고충상담원에게는 성희롱 등 단계별 사건처리절차, 관련 제 규정 및 고충처리시스템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제안 등의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순 시 민주인권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관장 및 조직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번 예방활동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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