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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응급 복구율 93%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동분서주’
서산시, 응급 복구율 93%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동분서주’ [PEDIEN] 충남 서산시가 3일부터 7일까지 극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에 손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응급 복구 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로 막혀 있을 수 있는 우수관에 대한 긴급 점검 및 정비가 진행됐으며 침수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준비도 마쳤다. 시내 주요 도로에 대한 빗물받이 준설도 병행됐으며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는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이어 안전 안내 문자, 마을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기상 상황에 따른 주의 사항을 여러 차례 안내했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78㎜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온 만큼,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태세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공공시설 390건, 사유시설 1,250건 등의 피해가 집계됐으며 농작물 피해는 5,475㏊로 조사됐다. 재산 피해 총 1,640건 중 1,530건, 93%에 이르는 응급 복구가 완료됐으며 주택 침수로 인해 대피한 시민을 대상으로는 재해구호 물품 및 심리 지원 서비스가 지원 중이다. 시는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관내·외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정부의 중앙 합동조사단의 현장 피해 조사가 지난 8월 2일 마무리된 만큼, 항구적 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각계각층의 지원으로 응급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다시 한번 집중호우가 예정된 만큼, 그 피해의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의 일상생활 회복과 항구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각 국장,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현재 응급 복구 현황, 오는 7일까지 예정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항 등을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중국 예문제미술관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중국 예문제미술관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PEDIEN] 서산시의회 의장 조동식이 지난 1일 서산시 지곡면 해인미술관에서 열린 ‘2025 제4회 한·중·일 국제문화예술교류전’ 개막식에서 중국 위해시 예문제미술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중·일 문화 교류 증진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감사패를 받은 조동식 의장은 “서산 시민들께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당진시,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PEDIEN] 당진시는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강좌 참여 수강생을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외국어 분야로 △중국어 회화 △일본어 회화 △왕초보 중국어 △왕초보 일본어 다양한 수준별 강좌가 구성됐으며 인문 교양 분야에서는 △직접 그려보는 당진 이야기 △세계 여행으로 만나는 예술 △저속노화 건강관리 등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지역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시니어 스피치 △시니어 그림교실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등 시니어 세대를 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도 포함되어 중장년층이 보다 주체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연령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해 누구나 자신의 삶에 필요한 배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호우피해 이재민에 6개월간 임대료 한시 지원
[PEDIEN] 당진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거 피해를 본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임시 주거지원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충청남도 및 당진시, LH 간 체결된 ‘충남 지역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2025년 8월 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해 총 6개월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월 임대료의 50%는 LH가 감면하고 잔여 50%는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부담함으로써 이재민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총 7세대 9명의 이재민이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했으며 대덕동, 채운동, 석문1~5단지 공공임대주택에 차례대로 배정 중이다. 배정은 신청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희망 지역에 여유 물량이 없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배정될 수 있다. 이번 임시 주거지원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반파, 전파 피해를 본 당진시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받는다. 신청은 당진시청 사회복지과에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입주 이후에도 주거급여 신청 안내, 복지제도 연계, 지원 종료 사전 안내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
당진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3곳 선정
당진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3곳 선정 [PEDIEN]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식음, 체험, 숙박, 여행, 기념품 분야 등 고유의 지역 관광자원을 소재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주민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전국 주민사업체 121곳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7월 31일 21개 지역 최종 45곳을 선정했다. 당진시 선정 주민사업체는 △당진농부시장 당장 △한티 △화이트라인 총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성장단계에 따라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5년간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민사업체를 발굴 및 육성해 지역주민이 이끄는 주민주도형 관광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6월 1일 기준 개별 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
서산시, 6월 1일 기준 개별 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 [PEDIEN] 충남 서산시는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준공된 단독주택, 토지 분할·합병 등 변경 사항이 있는 개별 주택 200호의 공시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시가격의 최종 결정·공시 전 가격 열람 및 소유자 의견 청취 기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갖는다. 주택 공시가격은 서산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의견서에 조정사유와 함께 적정 가격을 기재한 후 시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격 확인 후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 가격과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조충희 서산시 세정과장은 “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표준 산정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기간 내 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적정하지 않은 가격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출해 시민의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당진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무더위쉼터 확대·현장 예찰 강화
당진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무더위쉼터 확대·현장 예찰 강화 [PEDIEN] 당진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확대, 건강 취약계층 집중 관리, 산업현장 안전조치 등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유난히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온열질환자 수는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하순까지 총 2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가축 피해 역시 농가 35곳, 1만 1천여 두에 달해 폭염 피해가 전년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7~9월을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통해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경로당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무더위쉼터를 기존 350개소에서 364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냉방기 고장 쉼터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경로당에는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온 음료를 추가로 지원해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나섰다. 또한, 횡단보도 그늘막도 121개에서 165개로 늘렸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장애인 활동지원 등 고위험군 대상 안부 확인 및 폭염 행동 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에는 실외활동 자제 및 위생·냉방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축산·수산 분야에서는 현장 점검, 피해 예방 물품 지원,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 추진 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고추·콩·시설하우스 등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냉각 용품과 폭염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축산분야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및 축사 환기·냉방설비 현장 지도, 수산 분야는 고수온 피해 방지를 위한 산소 공급 장비 가동 및 양식장 대응 요령 지도를 지속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는 야외 작업 중지 권고 폭염작업 관리수칙 전파, 휴게 쉼터 설치 등 인명사고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는 다국어 행동요령 안내문 발송, 휴대전화 메시지 활용 홍보, 공공형 사업장 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보호 조치를 병행 중이다. 아울러 공공행정 현업 종사자 500여명에 대해서도 폭염 대응 교육 및 물품 배부, 작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희년의료공제회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절근로자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열질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폭염에 항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 기간 상황관리반 3명, 건강지원관리반 4명, 농축수산지원반 5명 등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고용노동부와 합동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당진시자율방재단은 단원 300여명을 투입해 고령농업인 생수 전달, 무더위쉼터 방문 예찰, 당진전통시장 일원 온열질환 예방 홍보캠페인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활, 농업, 복지, 건설, 보건 전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무엇보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폭염 행동 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당부했다. -
서산시, 침수 농기계 ‘2백여 대’ 수리 지원
서산시, 침수 농기계 ‘2백여 대’ 수리 지원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기계 2백여 대의 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충남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추진됐다. 운산면에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운기·관리기·예초기·방제기·양수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장으로 인한 1만원 미만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해 수리했으며 주행 중 사고율이 높은 기종에는 안전장치를 지원했다. 이어 수리를 위해 모인 농업인들에게 여름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경운기나 관리기 등 농가의 사정에 따라 운반이 어려운 농업기계는 현장수리반이 농가의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받은 농가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논과 밭이 잠기고 농사를 위한 장비들마저 침수로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수리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수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애써주신 관계기관 수리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비롯한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 무더위 속 공부에 대한 열정 한가득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 무더위 속 공부에 대한 열정 한가득 [PEDIEN] 충남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한글 공부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을 비롯한 생활 문해를 배울 기회를 마을회관에서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올해 시 관내에서는 2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307명의 어르신이 수업을 받고 있다. 어르신들은 34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7월 한 달간 307명의 어르신의 마을학교 출석률은 78%로 집계됐다. 서산 지역은 7월 한 달간 무더위에 이어 기록적인 집중호우 직후 다시 무더위가 지속됐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더워도 공부는 포기할 수 없다”며 “한글을 배우니 혼자서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게 돼, 지금 나이에 들어서도 성장의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배움의 열정이 가득했으나,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할머니 학교가유’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당 시책은 성인문해교육 참여 어르신들에게 1일 초등학교 체험을 제공하며 올해는 운산초와 부성초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인지초, 부석초, 대산초 등에서 7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위조차 잊는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탱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 등을 제공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과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까지 총 128개교에서 1,405명이 졸업했다. -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6천6백여명 무더위 식혔다.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6천6백여명 무더위 식혔다.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에 6천6백여명이 방문하며 더위를 식혔다고 밝혔다. 매년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만들기 및 생태체험, 공연, 지역 주민 참여프로그램 등 13가지 행사가 진행됐다. 서산버드랜드 일원과 주변 습지 등에서 진행됐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역대급 불볕더위로 물놀이장은 큰 호응을 받았으며 조류 관찰 체험 및 둠범 체험 등도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진행돼 더위를 식히며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주말에는 국가무형유산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인 이훈 마술사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인천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 “다른 행사장과 달리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방문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산버드랜드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11월 1일과 2일 개최되는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통해 서산과 천수만의 생태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서산시, 지난 7월 17일 주정차 위반 과태료 전액 면제
[PEDIEN] 충남 서산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하루 동안 단속된 주정차 위반 차량의 과태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7월 17일 하루 동안 고정형 시시티브이 등으로 단속된 주정차 위반 86건에 대한 과태료가 전부 면제되며 이미 과태료를 납부한 경우 개별적으로 환급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및 고장 등의 사유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도 구비 서류를 확인한 후 추가로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지역에는 지난 17일에만 집중호우로 438.9㎜가 쏟아졌으며 이날 1시간 최대 강수량은 114.9㎜를 기록했다. -
예산군, 2026년도 화훼생산기반경쟁력강화 도비사업 신청 접수
[PEDIEN] 예산군은 2026년도 화훼생산기반경쟁력강화 도비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1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화훼농가의 생산기반 안정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장비 지원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 △노후 비닐온실 등 개·보수 지원 등 내용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화훼산업은 기후 여건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분야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화훼농가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예산군, 고령농 은퇴 돕고 청년농에 농지 잇는 ‘농지이양 사업’ 추진
[PEDIEN] 예산군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충남형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경영이양직불 사업 대상자 중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 은퇴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1㏊ 기준 농지를 매도할 경우 연 5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1㏊ 미만의 소규모 농지를 이양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연 500만원의 정액 지원금이 지급돼 소규모 농지를 보유한 고령 농업인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보유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이양하도록 유도해 세대 간 농지 이전을 촉진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됐으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
예산군새마을회, 수해복구 ‘구슬땀’
예산군새마을회, 수해복구 ‘구슬땀’ [PEDIEN] 예산군새마을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삽교읍과 고덕면 일원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대대적인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군새마을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와 세척, 토사 제거 및 구조물 잔해 처리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들의 활동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의 피해 소식을 접한 전국 각지의 새마을 가족들도 온정의 마음을 모아 복구 현장을 찾고 있다. 7월 23일에는 서천군새마을회 회원 40여명이 삽교읍 역리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11동의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7월 24일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 회원 80여명이 삽교읍 하포2리에서 주택 침수 복구에 동참하고 생필품 꾸러미 100세트와 이불, 수건을 전달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7월 30일에는 인천광역시새마을회가 고덕면 구만리 대천천 제방뚝길 일대에서 복구 활동을 함께했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불 252채,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는 이불·패드·베개 등을 각각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을 넘어선 연대 실천의 대표 사례로 새마을회 특유의 협동정신과 나눔 문화가 재난 극복 과정에서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구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완 예산군새마을회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땀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위기 상황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연대와 실천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