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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수 지급 및 사용촉진 대책회의 개최
[PEDIEN] 보령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수 지급 및 사용촉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읍면동별 지급률 제고와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호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원산출장소 및 읍면동 민생회복 소비쿠폰 담당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급률이 92%를 돌파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미지급 대상자에 대한 전수 지급과 사용 촉진을 위한 구체적 대응책을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읍면동 방문 접수를 통해 신속한 지급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특히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접수를 지속 확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방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읍면동별로 대상자 안내와 접수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읍면동 팀장들은 현장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신청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접수 지원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소비쿠폰 지급 이후 조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별 상권 특성에 맞춘 사용촉진 홍보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상인회 및 유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분야를 대상으로 별도의 홍보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남은 대상자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가 전수 지급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급뿐만 아니라 조기 사용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현재 기준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약 8만 4천여 건을 지급 완료했으며 사업 종료 시까지 지급률 100% 달성과 지역 내 조기 사용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보령시, 상반기 5,351개 일자리 창출로 연간 목표 85% ‘조기 달성’
[PEDIEN] 보령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5,351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연간 목표 6,261개의 85%를 달성했다. 시는 35개 일자리 사업을 동시 추진하고 상반기부터 ‘취·창업박람회’ 등 메가이벤트를 선제적으로 개최해 구인·구직 수요를 한꺼번에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중장년 비율 증가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 지원, 면접동행서비스 및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분야별로 균형 있는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했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연간 목표 대비 97%를 달성하며 노인 소득 보전과 지역 돌봄 기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신중년 및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신규 창업 및 기창업 지원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관외에서 보령으로의 전입을 통한 인구 증가는 물론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상반기 성과는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중심 일자리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직무훈련과 창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일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립도서관, 혹서기 도서관 방문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보령시립도서관, 혹서기 도서관 방문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PEDIEN] 보령시립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도서관 북캉스’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탬프투어, 느린우체통, 주제노트 등 상시체험과 시계 만들기, 옛날 장난감 만들기 등 1일 체험, 각종 전시, 공연 등 1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는 보령박물관과 연계한 ‘지금은 안 쓰는 옛날 물건들’ 전시가 진행 중이다. 풍금, 책걸상, LP 음반 등 7080세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7080 의상 체험과 타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인포그래픽을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기후위기 관련 다큐멘터리를 2층 미디어월에서 송출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14일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추억의 노래들’ 공연에서 옛시절이 떠오르는 가요들과 애니메이션 OST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서관 북캉스’는 과거의 시간을 현재로 이어주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어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는 8월 8일에는 ‘1박 2일 독서캠프’를 운영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색다른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1박 2일 동안 미니스포츠, 독서프로그램, 드론축구, 도서관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새롭게 선보인 ‘도서관 북캉스’ 와 ‘1박 2일 독서캠프’ 가 더운 여름철 도서관을 방문해 주신 이용자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여름 휴가철 맞아 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보령시, 여름 휴가철 맞아 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PEDIEN] 보령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이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중앙시장, 한내시장, 동부시장, 현대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복합적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농가와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이며 총 32개 점포가 참여한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한내시장 공중화장실 앞에 마련된 환급처를 방문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단, 환급은 행사에 참여하는 32개 점포 내에서 농축산물 구매 시에만 가능하며 행사 예산 및 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가공식품 및 비참여 점포에서의 구매는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해 휴가철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해 지역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BOBO 카페’ 오픈식 개최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BOBO 카페’ 오픈식 개최 [PEDIEN] 보령시는 지난 4일 대천농협 본점에서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의 문을 열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관내 최초로 장애인이 참여하는 커피전문점 ‘BOBO 카페’의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카페 오픈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김정훈 보령시의회 부의장, 김영관 대천농업협동조합장, 도현수 한국중부발전 재무개선처 ESG경영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카페 ‘BOBO’는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하며 대천농업협동조합의 카페 공간 무상임대 지원과 한국중부발전 및 보령발전본부의 재정적 후원을 통해 커피기계 등 필요한 집기를 구비했다.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들은 이곳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자립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커피와 음료 등 판매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 향상 및 처우개선에 사용되므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장애인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고 손님을 맞이하는 경험이 자립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에게 근로의 기회를 마련해 준 지역 기관 및 기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서산·예산 지역에 성금 200만원 기탁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서산·예산 지역에 성금 200만원 기탁 [PEDIEN]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산시와 예산군의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서산시와 예산군의회 의장실에서 각각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충남도 내 15개 시군 의장들로 구성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산과 예산 지역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김경제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연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충남 지역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 추가선포를 적극 검토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와 예산군에 전달된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17개국 외교관에 관광 자원·투자 환경 소개
[PEDIEN] 충남도는 4일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을 방문한 17개국 외교관들에게 충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청 방문은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위탁 운영 중인 한국국제교류재단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에 참여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외교·통상, 문화·관광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방문단에는 △가이아나 △나이지리아 △네팔 △말라위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미얀마 △아제르바이잔 △오만 △온두라스 △이라크 △이집트 △조지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트리니다드 토바코 외교관이 포함됐다. 이날 도는 도내 주요 산업 투자 환경과 현황을 설명했으며 도 해외사무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각국 외교관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후 방문단은 도의회로 이동해 본회의장 등 의정 시설을 견학하며 지방자치 현장을 생생하게 살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최근 3년간 누적 39억달러 외자유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의 선도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는 지역”이라며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을 비롯한 스마트팜·바이오헬스·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1500년 전 백제 문화에 뿌리를 둔 역사·문화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 진흥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충남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연수 시간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관들은 6월부터 8월까지 8주간 순천향대에 머물면서 기초 한국어 교육을 듣고 현장 체험 및 답사, 한국문화 수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
김태흠 지사, 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
김태흠 지사, 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 [PEDIEN] 지난달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내 곳곳에서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부여 나복 배수장 △홍성 와룡천 △서산 원평 소하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날 김 지사가 먼저 방문한 부여군 규암면 나복 배수장은 지난달 16∼17일 시간당 최대 50.33㎜, 누적 321㎜의 호우로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며 제 기능을 상실, 117㏊의 수혜 면적 가운데 60㏊가 물에 잠겼다. 나복 배수장은 현재 20년 빈도로 설계돼 있다. 홍성군 갈산면 와룡천 제방은 시간당 최대 107.1㎜, 누적 380㎜의 비가 내리며 2950m가 유실, 농경지 0.81㏊가 침수됐다. 서산시 운산면 원평 소하천은 시간당 최대 114.9㎜, 누적578㎜의 호우로 인해 1080m 규모의 제방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등과 각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피해 및 응급복구 현황, 지난 주말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상황 등을 들었다. 또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잦아진 상황을 감안, 설계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등 항구적인 피해 복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피해 도민에 대한 지원 상황을 점검하며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복구 투입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고 폭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당진·아산 등 도내 8개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배수시설·하천 설계 기준 200년 빈도 상향 △피해민에 대한 정부 복구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호우로 도내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는 3일 오후 6시 기준 3322억 1400만원이며 응급복구는 총 8196건 가운데 7815건을 완료했다.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고수온 주의보’ 창리 양식장 현장방문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고수온 주의보’ 창리 양식장 현장방문 [PEDIEN]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지난 2일 부석면 창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가 발령됨에 따라 창리 일대 양식 현장을 둘러보고 어업인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동식 의장은 박태욱 창리 어촌계장과 함께 어종의 사육 상태와 고수온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산소 공급기 등을 점검하고 끓는 바다에 속을 태우는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조동식 의장은 “기후변화로 어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제안사항 이행보고회 개최
아산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제안사항 이행보고회 개최 [PEDIEN] 아산시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제안의견 이행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에서 제안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들의 추진현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16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사항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화 가능과제에 대한 우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총 73건의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 중 정책 실현 가능성과 시급성이 높은 5대 긴급현안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 중이다. 나머지 68건 중 44건은 1차 추진을 완료하고 심화 추진 중이며 나머지는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부처 건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긴급현안 과제인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방안’과 관련해, 시는 구인·구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고도화’에 필요한 예산 2천만원을 추경에 반영해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동반기업 74개사를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도시개발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도시개발실무종합심의 운영지침’ 폐지를 추진 중이며 현재 자치법규 폐지에 대한 행정예고가 진행 중이다. ‘도시개발 시 공사대금의 현금지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 중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중계사무소를 활용한 신속 매각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맛집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아산시 맛객단’ 운영과 함께, ‘아산맛집 누리집’과 연계한 홍보 전략으로 지역 관광 소비를 유도하는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날 김범수 부시장은 “이번 이행점검보고회는 단순한 검토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 전반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나 고령층을 위해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운영하는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홍보와 현장 중심의 참여 유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오세현 아산시장 “가용 자원 총동원, 중앙 연결고리 강화” 강조
오세현 아산시장 “가용 자원 총동원, 중앙 연결고리 강화” 강조 [PEDIEN] 오세현 아산시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수해 복구와 민생 대응 등 원활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연결고리를 총체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도, 현재 2.5대7.5의 지방세·국세 비율 구조에서는 중앙과의 협의 없이 실질적 재원 확보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중앙부처도 지역 실정과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필요로 한다”며 “담당자들이 지역화폐 사업 효과, 민생지원 수단의 구체적 사례를 물어왔다. 우리의 이야기가 정책 판단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실과장님들도 필요한 부분은 직접 가서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인맥이 중앙정부와 충남도 곳곳에 존재한다. 행정 직책을 떠나서도 연결고리를 가진 분들이 많다”며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결고리들을 다시 정비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나 중앙과 연결할 수 있는 공식·비공식 채널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움직여달라”며 “행정 절차상 종료된 사업도 어떻게 설명하고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가능성이 생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도, 중앙과 연결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 수해를 입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행정의 속도감도 당부했다. 그는 “이재민 입장에서는 지금 가장 큰 관심은 지원금을 얼마나, 언제 지급 받을 수 있냐는 것”이라며 “가능한 항목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계속해서 “자원봉사자와 자매도시 등 외부의 도움도 컸다”며 “여주시, 서대문구청 등 복구를 도와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꼭 전달하고 우리도 유사시에 적극 도울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 시장은 △특별재난구역 지정 관련 분야별 항구 복구 사례 정리 △부서간 유기적 소통 및 협업 △민생회복쿠폰 미신청자 발굴 △폭염 대비 철저 등을 주문했다. 한편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신고된 아산시의 총피해액은 약 408억원에 집계됐으며 이중 공공시설 피해는 193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은 오는 6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
농촌융복합산업 이끌 농경영체 키운다
농촌융복합산업 이끌 농경영체 키운다 [PEDIEN] 충남도는 4일 공주대에서 ‘2025년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농식품산업 최신 동향과 식품 소비 변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자립 역량 및 사업화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도가 기획하고 충남경제진흥원 농업6차산업센터가 주관하며 공주대가 운영한다. 올해 교육 과정은 △여성 농업인 활성화 △역량 강화 △가공 상품 개발 △체험 상품 개발 △예비 창업자 △전통주 제조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총 11개로 2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교육 참여 신청은 충남 6차산업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도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전문가,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강식에서는 정책 지원 사업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교육을 넘어, 지역 농업 경영체의 실질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민·관 협력 캠페인’ 실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민·관 협력 캠페인’ 실시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본원 중강당에서 농촌진흥청,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가 체결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현장 중심의 실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실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충남 4-H연합회 회원과 도내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이온음료 전달식 △‘안전365’ 캠페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응급처치 실습 등을 함께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장시간 야외나 하우스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은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민·관이 함께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기술지도, 예방용품 보급,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폭염 대응 교육과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충남사회서비스원, 방학중 초등학생 아침돌봄 지원
충남사회서비스원, 방학중 초등학생 아침돌봄 지원 [PEDIEN]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 아침돌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일하는 부모가 방학 중 오전에 아동을 맡길 곳이 없는 경우 아동돌봄기관에서 틈새돌봄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아침돌봄은 각 지역 상황과 수요에 따라 아침 7~8시부터 미리 신청한 아동돌봄기관 및 학교에서 진행되며 25년도에 양성된 아동돌봄활동가가 파견되어 긴급돌봄 형식으로 돌봄을 수행한다.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아침돌봄 참여 돌봄기관 8곳 외 방학 중 아침돌봄 위해 아동돌봄활동가 파견을 신청한 곳은 계룡·금산·아산·천안지역 돌봄기관 4곳으로 다함께돌봄센터 2곳, 지역아동센터 1곳, 힘쎈충남마을돌봄터 1곳이다. 추가적으로 아산 산동초에서는 학기중 매일 한 명의 활동가를 파견하고 방학중에는 아침돌봄 시간과 인원을 확대해 아동돌봄활동가 3명이 파견되어 방학 중 아침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방학중 아침돌봄은 지난 학부모 간담회때 나왔던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 ”이며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이 지역사회의 돌봄기관, 학교와 협력해 아동들이 오전시간뿐만 아니라 틈새돌봄이 필요한 경우 기관과 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