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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공도서관, ‘행복마실 어르신 책놀이’ 운영
예산군 공공도서관, ‘행복마실 어르신 책놀이’ 운영 [PEDIEN] 예산군 공공도서관은 오는 9월 관내 주간보호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놀이와 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을 제공하는 ‘행복마실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마실 어르신 책놀이’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예산군 공공도서관이 추진해온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독서 약자를 위한 능동적인 문화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29일까지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행사 - 참가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예산군 평생학습관, 13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예산군 평생학습관, 13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PEDIEN] 예산군 평생학습관은 군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50개 강좌에 대해 784명의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실버 디지털교실 △실버 수채화 △실버 스마트폰 등 고령층을 위한 특화 강좌 △칸타빌레 베이비뮤직 △꼬마백조 발레교실 등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100세 시대 똑똑한 자산관리법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 대비반 △심리검사를 통한 나의 성격·관계·삶 등 인문교양 프로그램 △꽃그림 △통기타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수강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과정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퇴직 전후 신중년을 위한 공동체적 삶을 모색하는 △진로 재설계 과정 ‘좋은 어른 되기’ 프로그램으로 나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에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사례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인 캔바 클래스 △포근한 겨울을 위한 손뜨개 교실 △워킹맘·파파를 위한 달빛 트니트니 등 저녁 시간대 달빛 어울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1인 2강좌까지 가능하며 기존 군민만 가능하던 신청 자격을 관내 직장인까지 확대했으며 실버 대상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강좌는 ‘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수강 모집 결과에 따라 오는 9월 8일부터 순차 개강해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12일부터 2025년 농어민수당 지급
[PEDIEN] 예산군은 8월 12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1만8000여명의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106억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지급되며 1인 가구 8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4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올해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상태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급 기간은 8월 12일부터 29일까지며 지역농협에서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마을별 지급 일정은 다를 수 있으므로 세부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해당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민수당이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예산군, 건축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 명부 공개
[PEDIEN] 예산군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등록 명부를 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20일간 공고를 통해 수행기관 등록 신청을 접수했으며 접수 서류를 검토한 결과 총 19개 기관이 ‘예산군 건축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으로 최종 등록됐다. 향후 군에서 발주하는 건축공사의 안전점검 수행기관은 해당 명부에 등록된 기관 중에서 지정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쳐 실제 수행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명부는 기존 2024년도 명부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이후인 오는 8월 23일부터 1년간 유효하며 필요 시 군은 추가 모집 및 재공고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등록 명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해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하는 데 활용된다”며 “정기적인 명부 관리를 통한 관내 건축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10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개최
제10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개최 [PEDIEN] 충남도는 오는 9월 19일까지 ‘제10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권 감수성 제고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교육 자료와 홍보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우수 작품 발굴을 목표로 마련했다.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분야는 숏폼과 4컷 카드뉴스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숏품 부문을 새롭게 진행한다. 작품은 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등 총 13점을 선정해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공모전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도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인권존중문화를 확립하고 충남의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입주 노타AI ‘주목’
[PEDIEN] 충남 내포신도시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입주기업인 노타AI가 연달아 큰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노타AI는 인공지능 최적화·경량화 전문기업으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2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 ‘A·A등급’ 획득에 이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성과다. 노타AI는 2015년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최적화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 2022년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 지난해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고 올해 4월에는 국제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인공지능 스타트업 100’에 선정돼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도와의 협력은 지난 4월 14일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에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면서 본격화하고 있으며 노타AI는 인공지능 학습용 GPU 서버를 통해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사업화에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은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소형 하드웨어에서 자체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기술로 소요 전력 감소 및 구동 속도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아울러 노타AI는 서버 유휴자원을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입주기업에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며 기술창업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촉진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국가대표’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노타AI가 참여한 해당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카이스트, 서강대, 래블업, 플리토 등 국내 유수의 기술·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중심 연합체다. 이들은 신규 독자 모델을 개발하고 다국어 처리, 산업 특화 모델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에는 노타AI와 같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 기술창업 기업 20곳이 입주해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카이스트 교수진과 함께 기술 개발부터 투자 유치까지 연결되는 전 주기 지원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는 자체 연구진 및 입주기업 협업 연구 과제로 △내포신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 활용 전력망 안정·효율화 기술 △자율주행 이동로봇 활용 중소기업형 자율 물류 시스템 기술 △원격주행 기술 활용 발렛주차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오는 9월 23일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기술시연회’를 열어 그간 개발한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
충남도,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앞장
[PEDIEN]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나섰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2023년 5월부터 시행 중인 다회용기 사용체계를 올해 도내 대학에 이어 내년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시범사업 참여 대학은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연암대, 순천향대, 세한대, 청운대, 혜전대 7곳이며 이들 대학과는 오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각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다회용기 순환체계 정착 및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에 동참한다.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체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오히려 일회용품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증금은 1000원이다. 도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다회용기를 반납하고 재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일회용품 감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증금제는 다회용기 회수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청사 기준 보증금제 도입 이전인 지난해 다회용기 회수율은 약 39%로 1만 6500개 중 6393개를 회수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보증금제 도입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회수율이 97%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도내 전 시군으로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회수 기반시설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 민간사업장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실행모델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제도로 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과 전국적 시행이 필요하다”며 “도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모델을 통해 정책적 역할을 다하고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제로 실천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는 순환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보증금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시민단체들도 제도 확대와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청년 창업가들, 지역경제 활력 된다
청년 창업가들, 지역경제 활력 된다 [PEDIEN] 충남도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이 결실을 보고 있다. 외식업부터 최첨단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보령 출신 청년 이상명 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횟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키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택한 그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령 명천동에 ‘보령청년횟집’을 개업했다. 사업에 선정된 이 씨는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장 입지와 상권 분석, 메뉴 구성, 마케팅 방식 등 창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사업화 지원금 500만원과 신용보증대출 5000만원 등 총 5500만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시기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이 씨는 광어·도미·방어 등 신선한 지역 특산 해산물을 활용한 ‘청년 한상차림’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씨는 “전문가들의 멘토링 덕분에 막막했던 창업 초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며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에서는 기술 기반 청년 창업가 박명호 씨가 창업한 ‘주식회사 디엔지니어’ 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씨는 10년간의 제조·설계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창업에 도전해 자동화 설비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다. 디엔지니어는 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제공은 물론, 자동화 분야 전문 프리랜서 엔지니어와 기업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매칭 플랫폼과 사용자의 요구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3차원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개발했다. 도의 지원을 통해 디엔지니어는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에 성공했으며 매출은 2023년 2억 4400만원에서 2024년 7억 1200만원으로 1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디엔지니어는 지난해 도내 청년 2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3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 씨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했던 회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충남의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청년 기업가가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해 지역을 넘어 국가 기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청년 창업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 등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창업가 간 관계망 구축, 지역 정착 기반 조성 등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해 성장하는 모습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 청년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1회 충남환경교육위원회 개최
제1회 충남환경교육위원회 개최 [PEDIEN]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환경교육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환경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기후환경교육원 개원식 및 환경교육주간 운영계획 2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11월 최종안 발표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도민에게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조성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에 필요한 환경 가치관을 확립하고 실천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오는 10월 20일 문을 여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제로 생활양식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2개 안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발전방안과 보완 사항을 도출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환경교육 혜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문화기술 R&D 거점 조성 맞손
아산시-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문화기술 R&D 거점 조성 맞손 [PEDIEN] 아산시가 8일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 기반 조성과 지역산업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시장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김명하 기술진흥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기술 연구개발 협력 △센터의 안정적 이전 지원 △지역기업·대학과의 공동과제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센터 이전에 따라 아산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약 30여명의 연구 인력 정착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핵심 R&D 조직으로 현재 아산시 배방읍 천안아산역 인근으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시와 센터는 기술인증 평가시설 등 입지 선정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약 70회의 기술인증평가가 아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평가·피평가 인력만 연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이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K-콘텐츠 및 AI 기반 지식산업 육성에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아산시와의 협약은 문화기술 연구와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센터의 이전이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을 문화기술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키우는 중요한 계기”며 “지역에서 K-콘텐츠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충남 방문의 해 국제 홍보 활동 ‘시동’
충남 방문의 해 국제 홍보 활동 ‘시동’ [PEDIEN] 충남도가 보령머드축제 기간 중 8일부터 10일까지 세계 각국 청년 인재들과 함께하는 ‘충남 앰버서더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를 그레이트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GGS는 현재 160여 개국 참여하는 국제교류·공공외교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해외 청소년 앰버서더와 지리·외교·환경·교육·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지구 환경 보호 및 상호 문화 이해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 사업으로 추진하며 ‘2025 GG 서머스쿨 필드워크’ 와 연계해 교육과 관광을 융합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참여하는 해외 청년 홍보대사는 △레나따 △마누엘 △스티븐 찬 △니콜 △엘린 △엠마뉴엘 등 6개국 청년 인재들이다. 이들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도가 위촉한 충남관광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참가자들은 지리학, 마케팅, 언어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북미·동남아 등지의 국제 관계망을 통해 충남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보령머드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보령 머드트레인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충남과 보령머드축제를 직접 소개하고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보령과 충남 일대의 문화 및 지리 자산을 탐방하며 2박 3일간 다양한 체험과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영어·중국어·스페인어·독일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홍보 자료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가능하게 해 도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는 2년 전 잼버리 대회 참가자였던 멕시코 출신 16세 청소년이 다시 충남을 방문해 보령머드축제의 추억을 되새기고 2년 후 충청권에서 개회하는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사전 홍보도 함께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독창적인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세계 청년 리더들과 함께 보령머드축제뿐만 아니라 충남의 이미지를 제고해 앞으로 개최할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도 성공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수온 지속’ 양식 물고기 긴급 방류
‘고수온 지속’ 양식 물고기 긴급 방류 [PEDIEN]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바닷물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사상 처음으로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 긴급 방류에 나섰다. 도는 8일 보령 소도와 태안 고남 일원 바다에서 양식 물고기 83만 9500마리를 1차로 방류했다. 이번 긴급 방류는 지난달 29일 주의보 이후 고수온이 지속되며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커짐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로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 또 폐사 시 드는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오염 방지 효과도 있다. 방류 양식 물고기는 보령 2개 어가 15만 8800마리, 태안 10개 어가 68만 700마리다. 어종은 모두 조피볼락으로 크기는 5∼10㎝이며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전염병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도는 방류 참여 어가에 대해 1마리 당 700원 씩, 작은고기 입식비를 적용해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한다. 도는 또 방류 해역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하는 한편 2차 방류도 준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해마다 폭염이 지속되며 한여름 바닷물 수온도 올라가고 있다”며 “차광막 설치나 산소 투입 등 고수온 대응 조치와 더불어 긴급 방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물고기 폐사 피해는 △2013년 85어가 499만 9000마리 52억 6500만원 △2016년 73어가 377만 1000마리 50억 1400만원 △2018년 9어가 155만 2000마리 29억 1800만원 △2021년 8어가 35만 3000마리 9억 1600만원 △지난해 93어가 824만 마리 97억 3600만원 등이다. 바닷물 온도가 28℃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하는 고수온 주의보 지속 일수는 △2018년 41일 △2019년 22일 △2020년 22일 △2021년 35일 △2022년 62일 △2023년 54일 △지난해 71일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일상의 매혹 : Enchanted Moments
일상의 매혹 : Enchanted Moments [PEDIEN]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5년 8월 12일부터 24일까지, 권유정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매혹 : Enchanted Moments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의 네 번째 전시이다. 권유정 작가는 마술적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포착한 미묘하고 환상적인 순간들을 순간들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풀어낸다. 소박한 풍경 속에서 빛과 감정의 흐름을 포착하며 그 속에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익숙한 일상을 특별한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그 속에 숨겨진 신비로운 마법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권유정 입주예술가는 SAIC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학사를 졸업하고 RCA 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5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Riverlight Lobby Awards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25년에는 공주문화예술촌 9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활발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술평론가 김보라는 "권유정의 작품은 섬세한 배치와 조화로운 질서가 돋보이며 관람객에게 차분히 몰입할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8월 13일과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서 권유정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작가 인터뷰 영상도 제공된다. -
“폐사 막기 위한 결단” 태안군, 양식어류 67만여 마리 긴급방류
“폐사 막기 위한 결단” 태안군, 양식어류 67만여 마리 긴급방류 [PEDIEN] 태안군이 천수만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양식어류 긴급 방류에 나섰다. 군은 최근 천수만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되고 양식장 수온이 높아져 양식어종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8일 천수만 태안해역 가두리 양식장의 조피볼락 총 67만 9천 마리를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양식장 수온이 한계수온에 다다를 경우에 대비해 양식어류를 미리 풀어주는 것으로 폐사를 사전에 막아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방류된 조피볼락은 수산생물의 표준사육 기준에 따른 치어 및 중간어로 어업인 수요조사를 거쳐 총 10개 어가가 방류에 참여했으며 어가당 최대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참여 어민은 “그동안 정성껏 키워왔던지라 풀어주기까지 고민이 많았으나, 수온이 높아져 이대로 가다가는 폐사할 것 같아 일단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방류를 신청했다”며 “군의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을 잘 활용해 향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수만 태안 해역에서는 105어가가 34.8ha 면적에서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사육량은 2279만 마리에 달한다. 조피볼락 및 숭어가 주 양식품종으로 특히 조피볼락의 경우 한계수온이 28도에 불과해 고수온에 따른 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에 군은 7월 31일부터 긴급 방류를 위한 현장검수 및 전염병 검사를 진행해 5일 전염병 검사증명서 발급을 완료했으며 8일 방류 이후 조속한 재난지원금 지원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긴급 방류에 따른 어종 보호를 위해 포획금지 기간을 설정하고 어업인 대상 홍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긴급 방류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는 “천수만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으로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가 예견됨에 따라 피해 사전예방 및 수산자원 조성을 함께 도모하고자 긴급 방류를 실시했다”며 “수요조사를 통한 추가 방류 추진을 검토하고 보다 세심한 고수온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어민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양식장 고수온 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총 32억여 원을 들여 6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고수온 등 양식장 재해대응 관계자 회의를 진행하고 지난 2일에는 가세로 군수가 천수만을 찾아 고수온 대응책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