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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구가 직접 보고 느끼는 보령시정,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운영
[PEDIEN] 보령시는 30일 관내 다자녀가구와 함께하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행사를 개최해 시 대표 축제인 머드축제를 직접 체험하고 시정 현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시정을 체험하고 보령시 주요 관광자원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원산도, 남포면, 대천5동에 거주하는 다자녀가구 3가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머드체험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컬러머드페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시의 관광·축제 현장 운영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 준비한 홍보 물품을 비롯해 만세보령쌀과 신진수산맛김에서 후원한 우리 시 대표 특산품 김이 참가 가족들에게 전달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보령시는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및 양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가구를 위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관내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자녀가구에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문예회관 관람료 감면 등 9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다자녀 사랑카드’ 발급과 자녀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다자녀 바우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 100만원부터 다섯째 이상 3,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참가 가족들이 체험한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5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WORLD DJ FESTIVAL, K-힙합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K-POP 슈퍼라이브,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자녀가구의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보령시 성주면 성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승인
[PEDIEN] 보령시는 성주면 성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 지역에 산재한 유해시설과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해당 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활시설로 재구성해 정주환경과 마을 경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성주면 성주8리 신사택 일원에 2027년까지 총 270억원을 투입해 빈집 및 노후주택 60동을 철거하고 임대주택 2동, 작은 목욕탕 및 빨래방, 주차장, 어울림마당, 성주천 제방 산책로 등 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보령시 성주면 농촌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이주대책과 임대주택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사업 대상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주면 내 최대 규모의 탄광사택 마을인 성주8리의 경관과 정주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남 아산, 로컬의 가능성을 깨우다… 로컬크리에이터·달인 첫 발 내딛어
충남 아산, 로컬의 가능성을 깨우다… 로컬크리에이터·달인 첫 발 내딛어 [PEDIEN]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 아산시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및 ‘2025년 아산시 로컬달인 지원사업’의 참가자 최종 선정을 마치고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홍성군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마케팅 역량을 겸비한 우수한 지원자들이 지원해 총 2개의 지원사업에 각각 로컬크리에이터 11명, 로컬달인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며 선정자들은 △사업화 지원 △창업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공사례 탐방△개별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로컬달인 지원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독창적인 스토리와 콘텐츠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로컬마케터'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지역 기업과 연결되어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선정자들은 △사업화 지원 △수소차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지원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참여기업과 매칭되어 협업한다. 7월 29일 홍성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발대식 행사에서는 선발자 간 첫 만남과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 추진 계획 공유, 로컬브랜드 인사이트 강의 및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 프로그램은 홍성 청년마을 집단지성, 레이럴, 물풀들, 채소생활과 함께한다. ‘홍성 원도심 골목에서 브랜드가 자라는 법’을 주제로 홍주읍성 인근에서 펼쳐지는 청년 창업가들의 실험적인 프로젝트와, 유기농 문화로 잘 알려진 홍동면의 사례를 통해 로컬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네트워크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충청남도 주관부서와 참여자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실질적 교류를 통해 로컬 활성화를 위한 실행력 있는 정책 연계 가능성까지 제고한다. 정상훈 센터장은 "이번 선발을 통해 아산시의 숨겨진 자원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로컬크리에이터의 혁신적 창업 정신과 로컬달인의 전문적 마케팅 역량이 만나 아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통합 출범한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기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 로컬브랜딩, 지역 정체성 기반 사업화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충남창경센터, ‘2025년 제1회 올담 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 참가자 모집
충남창경센터, ‘2025년 제1회 올담 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 참가자 모집 [PEDIEN]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도내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5년 제1회 올담 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의 참가자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창경센터가 주관하며 충청남도 데이터포털 ‘올담’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상장 및 상금을 지원하고자 한다. 충남 공공데이터 포털 ‘올담’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내 소재 대학의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충남도를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개최했다. 지원 자격은 충남도내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며 시상 규모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총 3점의 아이디어를 선발할 예정이며 각각 상금 100만원, 60만원,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7월 14일부터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충남창경센터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의 활용도와 공개된 충남 데이터에 대한 관심 높일 수 있는 기회”며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창의적인 도내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기후변화 대응 개발 ‘인삼 해가림시설’ 효과 입증
기후변화 대응 개발 ‘인삼 해가림시설’ 효과 입증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인삼 해가림시설’의 효과가 입증됐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29일 연구소 시험포장과 인근 재배 농가에서 진행한 ‘인삼 해가림시설 개선 현장평가회’에서 시범 운영 결과 4년근 인삼의 수량은 60% 늘고 고온피해는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삼 재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경사형 해가림시설은 두둑 전면에는 과도한 햇빛이, 후면에는 부족한 햇빛이 들어와 생육 불균형과 수량 저하를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 여름철에는 앞쪽에서 직사광선이 유입돼 잎이 마르는 등 고온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연구소는 해가림 자재의 폭과 설치방식을 개선해 햇빛을 균일하게 차단·확산하는 방식으로 광량을 조절했다. 투광률이 높은 자재를 활용해 두둑 전체에 8-10% 수준의 일정한 광량이 유지되도록 했으며 생육 시기별 및 생육연차별로 광량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장 평가에 참석한 재배 농가들은 “인삼 생육이 1년생부터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며 “병해와 생리장해도 줄어 농가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원미경 인삼약초연구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인삼 재배의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해가림시설 개선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며 “앞으로도 현장 실증과 평가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농가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수만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천수만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PEDIEN] 충남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게 발령됐다.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에 대한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및 긴급방류 유도, 산소공급기 등 4시군에 대응장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 및 가입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은 물론,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도는 장마전선의 소멸 이후 시작되는 폭염에 의해 서해 연안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온예찰, 고수온 발생상황 신속전파, 현장 밀착지도 등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조피볼락, 전복 등 824만마리, 9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이상수온 대응 지원 사업 확대 및 긴급방류 등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 변화로 고수온 발생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강도도 심해지는 추세”며 “도에서는 현장대응반 운영 등 고수온 기간 동안 어업인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힘 싣는다
[PEDIEN] 충남도와 대전시가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 의견을 공식적으로 채택하며 힘을 실었다. 도는 2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이 가결돼 사실상 도의회의 공식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견 청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 시 도의회의 사전 의견을 듣는 절차로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의결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말 출범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한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한 공론화와 주민 설명회 등을 거친 이후 나온 결정으로 지역 내 숙의와 사회적 합의의 진전을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도의회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행정통합의 당위성에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자치권과 재정 특례, 국가사무 이양 등의 법적 근거를 담은 특별법안이 통합 효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관협의체가 제시한 통합 비전인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 역시 향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통합에 대한 도민의 긍정적 인식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난 5월부터 총 3차례의 여론조사가 온라인, 유선전화, 무선전화의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사 결과를 평균하면 찬성 55.9%, 반대 31.7%로 집계돼 찬성이 반대보다 1.76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충남·대전 양 시도가 지난 6∼7월간 총 20회의 주민설명회와 정책 포럼,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시도민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토대로 국회 발의 및 정부 협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설명을 지속하고 기초지자체 소외 우려 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을 구체화해 통합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 판단은 도민의 의지와 맞닿아 있고 오늘의 결정은 통합 논의의 전환점이자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천군의회 홍성희 의원,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유휴 국가재산 활용방안 제시
서천군의회 홍성희 의원,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유휴 국가재산 활용방안 제시 [PEDIEN] 서천군의회 홍성희 의원은 유휴 국가재산을 활용해 지역 치안을 위해 힘쓰는 자발적 운영 조직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홍성희 의원은 28일 서천군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치안센터 등 운영이 중단되거나 폐쇄된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발생,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방치되는 유휴 건물을 활용해 자발적 지역 치안유지 조직인 자율방범대의 열악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유휴 건물은 주변 미관을 해치고 방범 사각지대를 조성, 주민의 심리적 불안과 생활환경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며 방치된 공공건물의 부정적인 측면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방치된 치안센터를 자율방범대의 사무실로 활용해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자율방범대 환경을 개선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발적 민간 조직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의원은 “관련 법령 또는 행정 지침에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한 무상 사용 또는 장기 임대의 근거를 명시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산관리공사에서 일반 매각 절차를 하기 이전에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용 의사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행정 절차 마련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는 단순한 민간 조직이 아닌, 지역사회 안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며 “이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유휴 공공시설의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이고도 시급한 과제이다”고 주장했다.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수해 피해 현장 찾아 긴급 복구 지원 실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수해 피해 현장 찾아 긴급 복구 지원 실시 [PEDIEN]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과 25일 수해피해 지역에 방문해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최고 400mm 이상, 평균 372mm에 달하는 비가 내려 도로 침수, 산사태, 주택 침수 등 총 317건의 재난 신고가 접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3일 25일 양일간 관내 수해피해지역을 찾아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원활동에는 공단 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폭염경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가옥 토사물 제거 및 폐기물 운반, 분류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펼쳤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수해피해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양고 학생 56명, 입시 전문가와 함께 대입 로드맵 설계
청양고 학생 56명, 입시 전문가와 함께 대입 로드맵 설계 [PEDIEN] 청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고등학교 청봉반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입시 명문가로 잘 알려진 서울 대치동의 입시투데이교육 박정훈 대표를 비롯해 입시 전문 강사 5인을 초청해 진행됐다. 군은 우수한 교육 자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입시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 캠프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8월 23일에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로진학 특강 △1:1 진로 상담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진로진학 특강에서는 △대입 제도의 변화 분석 △점수별 대학 가이드라인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등 입시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1:1 맞춤형 상담과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별 진로 설계와 실전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 군은 이번 청양고 ‘진로진학 강화캠프’를 시작으로 지역 내 타 고등학교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정산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진학 목표를 구체화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은 온라인 콘텐츠, 멘토링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의 학습 격차해소와 역량강화를 목표로 지속 추진 중 이다. -
청양군,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 이용 안내
청양군,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 이용 안내 [PEDIEN] 청양군이 고령인구가 많고 건축 행정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축·주택 민원 상담실'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건축 관련 민원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아직 이 서비스를 모르는 군민들이 많아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홍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담실은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둘째 주에는 산동 권역인 정산면사무소에서 넷째 주에는 산서 권역인 화성면사무소에서 각각 진행되며 필요시 현장 동행 답사도 가능하다. 상담은 군청 건축 팀장과 지역 건축가 등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이뤄지며 복합적인 사안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추가 상담이나 조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건축 허가 및 신고 절차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건축물 해체 및 멸실 관련 절차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처리 사업 안내 △농지·산지 관련 복합 민원 연계 △주택 융자 및 각종 건축 관련 지원사업 등 건축·주택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뤄진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당일 처리하며 모든 상담은 별도의 예약 없이도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고 무료로 제공된다. 군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건축 행정을 실현하고 고충 민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군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 관련 민원은 절차가 복잡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더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양 청년 모여라,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고 함께 바꿔요
청양 청년 모여라,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고 함께 바꿔요 [PEDIEN] 청양군은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고민하며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학교사업’, ‘청년커뮤니티지원사업’,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학교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러닝, 금융투자, 요리, 육아 발달치료 등 취미·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청년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부모 교육까지 마련돼있다.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3인 이상의 청년이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인 교류와 기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청년센터 사업’은 청년정책에 대한 학습, 분과별 정책 발굴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과 이웃에 대해 관심을 넓히고 정책 참여자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와 개인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민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청양군 홈페이지 또는 청양군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 ‘청양연화’을 통해 가능하다. -
세계 도시재생 모델서 본 ‘원도심 활성화’
세계 도시재생 모델서 본 ‘원도심 활성화’ [PEDIEN]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시재생 선진 모델’을 찾아 도내 폐 건물 재활용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엔디에스엠 워프를 방문했다. 에이강 연안에 위치한 NDSM는 폐 조선소 건물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든, 세계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네덜란드 조선 및 독회사의 앞 글자를 딴 NDSM은 1894년 문을 열고 네덜란드 산업화에 기여한 조선회사 NSM에서 시작됐다. NSM은 1980년대까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형 조선소 중 하나로 운영돼 왔으나, 1987년 문을 닫게 된다. 폐쇄 이후 방치되던 NSM은 1999년 암스테르담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 문화지구로의 전환을 시작한다. NDSM은 현재 예술가와 IT 스타트업, 제조업체, 레스토랑, 카페, 청년 주거 등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활용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NDSM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설 곳곳을 살피며 운영 현황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번 NDSM 방문을 끝으로 유럽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
충남도 대변인실 폭우 피해 복구 힘 보태
충남도 대변인실 폭우 피해 복구 힘 보태 [PEDIEN] 충남도 대변인실은 29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오가면 체리농가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복구활동에는 투자통상정책관 직원들까지 40여명이 참여해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시설하우스 정리를 돕고 파손된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송병훈 공보담당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27일 오후 6시 기준 363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 3056명이 응급복구에 참여해 7470건 중 6145건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