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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로 건강한 실내환경 조성
[PEDIEN]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월부터 어린이집, 지하역사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22개 다중이용시설군과 신축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997개 업소 중 25%인 250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항목은 시설군별 특성에 따른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대중교통시설인 버스·철도·공항터미널은 전체 시설을, 지하역사의 경우 41개 역사를, 중점관리시설 중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153개 업소를 검사해 환경부 지침보다 검사 비율을 강화했다. 민감계층 이용시설 :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실내어린이놀이시설특히 올해 입주예정인 신축공동주택 대상시설 중 13개 단지를 선정해 전년도 10개 단지 보다 검사를 강화해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관리방법 홍보도 적극 나선다. 새집증후군 관리요령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공기질 개선방안을 안내해 쾌적한 실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집단생활공간에서의 감염병 예방 등 실내공기질 관리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항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다중이용시설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대상 사업장 공모
[PEDIEN] 대구광역시는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올해 40개 사업장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등 사업장 40곳을 모집하고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기술지원을 한다. 컨설팅은 각 사업장 당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위험성평가 실시 지도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식 제고 및 근로자 참여 유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주 자율의 재해예방활동 안내, △재해예방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근로자 안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스로 재해예방이 가능하도록 도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컨설팅 대상 사업장 중 위험업무 개선에 모범이 된 사업장을 선정해 연말 산업안전보건 선도기업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 신청은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며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모란을 참고하면 된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소규모사업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겠다”며 “컨설팅에 소규모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 시 유형문화유산 신규 지정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 시 유형문화유산 신규 지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2월 10일자로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 소장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지장시왕도는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해명부에 있는 10명의 시왕을 함께 그린 불화를 일컫는다. 그 중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명부의 모든 권속들과 육광보살을 표현하고 있어 지장시왕도 형식 가운데 가장 복잡한 형식을 띠고 있다. 이 지장시왕도는 비단에 채색한 불화로 1747년에 자환이 수화승으로 제작했다. 자환은 팔공산 지역의 의균화파를 계승한 운부사 밀기의 제자로서 그의 작품에 보이는 적색과 녹색의 강한 대비, 가는 선을 사용한 인물 묘사는 팔공산화파의 18세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 이 작품은 조성연대가 확실하고 18세기 전반의 지장시왕도로 희소성이 높으며 화풍과 도상 또한 우수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하게 됐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를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우리 시는 총 334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유산을 신규 발굴하고 연구해 더 많은 유무형의 유산들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2025년 정월대보름 대비 비상근무체계 돌입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3일 오후 6시부터 2월 26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최근 5년간 대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연휴 기간 동안 총 3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64.7%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대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 정월대보름 행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형 화재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전통사찰·기도원 대상 화재 예방 컨설팅 및 합동조사, △산림 인접 주거지역의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노후 공장 밀집지역 및 무인 시설 화재 예방 간담회 및 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대보름 행사장에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요 행사장과 등산로 주변에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기관장이 지휘선상에서 대기하며 인명 구조 중심의 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모든 소방장비를 100% 가동 상태로 유지하는 한편 기온 급강하에 따른 소방장비 동결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행사장과 다중 운집 지역에는 소방차 18대와 소방인력 141명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소방헬기를 최고 가동률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해 신속한 공동 대응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정월대보름 행사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에서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2월 7일부터 실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응답의무가 있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9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구·군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다. 대구시는 350여명의 구·군 조사원들이 31만 5천여 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자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형태, 신규채용계획,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 12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자료는 종합분석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통계조사이다”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택시근로자복지센터 특별점검 결과 및 개선 대책 발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영리재단법인 DTL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계획에 따라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가 이번에 마련한 개선대책은 그 간 재단법인 DTL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언론보도 등 지속적인 의혹에 적극 대응해 재단법인의 설립 목적인 택시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지난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시 공무원, 회계사 등 점검반을 구성해 DTL의 법인사무, 민간보조사업과 재산관리상황 등 법인 운영 전반에 대해 관련 서류 검토, 현장실사 등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회계관리 등 전반에 걸쳐 여러 건의 위법, 부적정한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의 주요 적발 사항과 향후 개선대책으로는, 첫째, 매년도 사업계획·실적, 예·결산서 등의 보고 누락과 채무·제세 등 회계관리 미흡의 부적정 사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관련 서류를 즉시 보완 제출하고 적법하고 투명하게 회계관리토록 시정요구 했다. 둘째, 정관상 법인의 목적사업인 택시근로자 복지사업의 수혜자가 명확하지 않고 인사·보수규정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DTL의 정관과 관련 내부 규정을 정비토록 했다. 또한, 대구시는 특정 노조 위주의 이사회를 시 및 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확대 구성해 재단이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등록 건설업자가 6건, 총 6억 9백만원의 인테리어 공사를 도급계약하고 시행한 사례에 대해서는 해당 건설업자를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DTL측에는 주의조치와 함께 각종 공사 계약 시 이사회의 승인을 의무화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그 밖에, 재단 수익금의 목적 외 사용은 없었으나, 대부분 차입금 이자·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에 충당되고 있었다. 시는 DTL측에 택시근로자를 위한 수익금 활용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DTL을 사업장으로 활용하는 대구시 민간보조사업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근로자 건강증진사업’과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에서 부적정 지급 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근로자 건강증진사업’은 올해 사업을 중단 조치하고 예산 3억원은 추경 시 전액 감액할 예정이며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은 사업장을 DTL에서 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해 사업을 전면 쇄신하기로 했다. 또한, 과다 또는 부적정하게 기지출된 사업비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한 검토를 거쳐 반환 조치하기로 했으며 향후 근로자 관련 사업은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우선 활용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투명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정조치와 더불어 이사회의 투명한 구성과 운영으로 자체 관리·감독 기능을 복원해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
대구어린이교통랜드 시설 개선에 따른 임시휴관
대구어린이교통랜드 시설 개선에 따른 임시휴관 [PEDIEN] 대구 어린이교통랜드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노후된 방송설비 개선과 안전교육 콘텐츠 보강을 위해 12일간 임시휴관한다. 어린이교통랜드는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조기배양을 위해 2006년 개원한 후, 실내교육장 9개존과 실외교육장 5개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교육인원 2만 4천 명, 관람인원 6만 6천여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개관된지 19년이 되면서 장비 노후화와 콘텐츠 보강이 필요하게 되어 보다 나은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하게 됐다. 신규원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어린이교통랜드에 보내주신 깊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한층 업그레이된 시설과 교육콘텐츠로 개선해 3월 1일 재개관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대형공공건설공사 1조 4300억원 규모 발주 예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업계와 정보를 공유하고 계획 중인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조 4,3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공공건설공사 추진계획 및 발주시기 등 공사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민간건설공사 수주 물량 급감으로 공공건설공사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구·군, 공사, 교육청 등 대형 공공건설공사 발주부서장과 지역의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및 지역건설업체 8개사 대표가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구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및 설계 예정인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1조 4,300억원 규모로 신천 프러포즈 조성 사업, 범안로 방음터널 건설공사 등 34개 사업이다. 관내 발주 공공건설사업의 상반기 내 조기 발주 추진으로 수주 물량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업계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지역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계획 중인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공공건설공사 분야에서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적 시행 등 지역업체 보호방안 이행, 건설업 등록기준 확인 협조,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등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한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발주부서에 요청했다. 아울러 건설업체에도 역외 관급공사 사업영역 확대 및 자체 역량 강화 등 자구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등 굵직한 공공건설공사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지역업체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부서와 구·군, 건설 관련 협회, 건설업체와의 건설산업 동향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해 정보와 의견을 공유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외지 시공사 간담회 개최 등 올해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가뭄 속에서 지역 건설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한 이번 설명회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PEDIEN] 대구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속행위, 야간산행, 달집태우기 행사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8개 구·군과 팔공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2월 8일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 8개소에서 동시에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480개 마을방송과 80개 민방위 방송을 활용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진화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을 시행해 홍보와 감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속행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월 11일~12일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산불상황실 근무를 22시까지 연장하고 근무 인력을 45명에서 62명으로 증원해 비상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그리고 상습 무속행위 지역에 대한 특별 단속반을 편성 및 집중배치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정월대보름에는 주요 행사장 5개소에 산불진화자원을 집중 배치한다. 산불진화차 10대, 산불진화인력 101명을 집중배치하고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에서는 화기 사용을 삼가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며 “산불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대구 의료기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여 404만 불 수출 계약 달성
대구 의료기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여 404만 불 수출 계약 달성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 4일간 ‘제50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322건, 1,211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40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참여한 이번 전시회 공동관에는 지역의료기기 업체인 △㈜오스젠, △㈜퍼비스코리아, △㈜빔웍스, △㈜메디피아 4개사가 참여했다.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80개국 3,8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6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개별 참가기업 포함 대구기업 13개사, 총 209개 한국기업이 참가해 중동 및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공동관 참가기업 가운데 ㈜오스젠은 골이식재, 지혈제 등의 제품을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에, 독일 등의 기업과 25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했다. ㈜빔웍스는 유방암 진단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중동국가 및 유럽국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 등 향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대구시는 글로벌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치과분야, 2020년부터 의료기기분야 해외 전시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3년간 전시회를 통한 수출계약액은 총 7,993만 불에 이르러 지역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섰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rab Health 전시회 대구 공동관 참가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심의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718억원 투입 저소득 시민 자립지원 돕는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근로기회 제공 등 자립·자활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5년 자활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20억원 증가된 718억원으로 사업 내용은 자활근로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에 504억원,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사업에 147억원, 체계적 자활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활센터 운영에 64억원, 자활성공지원금 1.9억원 등을 지원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에게 청소, 세탁, 간병, 집수리, 복지도우미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에 따른 자활급여를 지급해 탈수급과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참여자를 확대해 능력과 적성에 맞게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시장진입형 등 169개의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과 39개의 자활기업에 배치하고 자활급여도 전년 대비 3.7% 인상해 참여자를 더욱 든든하게 보호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청년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통장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추가 모집하고 희망저축계좌Ⅱ의 근로소득장려금도 가입 연차별로 차등 인상하는 등 약 1만명의 자산형성통장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민간시장 취·창업으로 생계급여 탈수급에 성공한 경우 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을 신설하고 취업 후 6개월간 근로 유지 시 50만원을, 1년 이상 유지하면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그리고 자활참여자 개인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자활사례관리사 2명을 추가 확충함에 따라 올해는 모든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례관리사가 배치돼 사례관리를 꼼꼼하게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자활근로사업단 설비지원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 1.5억원 지원도 동시 추진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근로기회 제공과 자산형성지원사업의 확대를 통해 시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확보하는데 구·군 및 자활센터와 협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께서는 자활근로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예방
[PEDIEN] 압두살로모프 신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가 2월 5일 대구광역시를 방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예방하고 대구시와 우즈베키스탄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8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통상 및 문화 분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 내 최대 규모인 17만 2천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국가로 세계 10위 수준의 우라늄 매장량과 원유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해,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는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대구는 우수한 기업체가 많고 스마트시티 등 첨단산업도 발달해 있어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가능한 분야가 많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고위직들의 상호 방문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인적 교류뿐 아니라, 기업 진출 및 통상 지원 등 경제 분야에서도 긴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장을 예방한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는 이어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을 방문해, 대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대구광역시, 2025년 친환경차 민간 보급사업 시행
[PEDIEN] 대구광역시는 올 한 해 친환경차 총 4,204대를 보급한다. 신청서 접수는 2월 6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올해 친환경차 민간 보급은 총 4,204대로 △전기차 3,477대 △이륜차 694대, △수소차 33대이며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국·시비를 포함해 전기승용차 최대 830만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360만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수소승용차는 3,250만원으로 정액 지원되나,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 환경부 보조금 지침 개편으로 전년 대비 올해 달라진 점은 △청년 누구든 생애 최초 자동차를 전기승용차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혜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친환경차 세제지원을 위해 개별소비세는 차량가액의 5%, 교육세는 개별소비세의 30%, 취득세는 차량가액의 7%까지, 도시철도공채는 250만원까지 면제된다. 그 외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40% 감면, 대구시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60%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사업 관련 상세 내용은 대구시 누리집 및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3월 중 환경부 업무처리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친환경차 보급은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도시 실현을 위해 2011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민간까지 보급을 확대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친환경차를 총 47,290대를 보급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대구에 등록된 자동차 중 전기차는 3.29%를 차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친환경차 보급이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 생활 속 예방 실천하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국내외 감염병 발생 정보 분석을 통한 유행 감염병 예측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근 지속적으로 높은 발생을 보이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2월 사전예보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위생수칙 준수 당부 및 예방 활동에 나섰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인 경우 증상 발생 1~3일 후 호전되나,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감염력이 매우 강해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에서 발생이 많아 어린이집, 보육시설 원아 및 종사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을 통한 사람 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은 소독하고 환자가 화장실을 사용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는 등 노로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광역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자료와 소독방법 안내물 배부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실시할 것이다”며 “또한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해 감염병 유행 인지 시 관할 보건소로 즉시 통보하도록 해 발생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