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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역경 딛고 기본 바로 세울 것"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김종민·강준현 국회의원, 임채성 시의회의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보훈단체장 등 130여명이 함께 했다. 최민호 시장과 참석자들은 기관별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특히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2025년 을사년 새해 ‘미래전략수도 세종’ 발전에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참배를 하며 항공기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함께 빌었다”며 “2025년에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어떤 역경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기본을 바로 세우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백년대계 세울 금자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백년대계 세울 금자탑"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여러 성과 중에서도 한글문화도시 지정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도시 계획 수립·집행 등 업무 추진 시 이를 염두에 두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를 시정 관련 성과가 매우 높았던 해로 어느 해보다 값진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새해 다시 심기일전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도시 등 미래 5대 비전을 확립한 점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평가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 5대 비전은 앞으로 세종시의 정체성이 될 핵심가치”며 “5대 비전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면 새해에도 시민들께 큰 행복을 선물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한글문화도시 지정으로 세종시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금자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건축 조례, 도시계획 수립·집행 시 한글문화도시를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돌아보면 아쉬움도 없지 않겠지만 직원 모두가 진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고 치하하고 새해에도 본질을 잃지 않는 본립도생의 정신으로 심기일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직원 모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하는 시민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친절히 맞아줄 것을 당부했다. 간부회의에 이어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지휘부는 시교육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했다. 또한, 시는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된 종무식을 취소하고 최민호 시장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로 대신했다. -
2024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걸어 간 발자취
2024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걸어 간 발자취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지역 복지 서비스의 발전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전국 최초 아이돌봄 놀이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포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이다. 세종시는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 와 ‘2024 세종복지포럼’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특히 난자동결시술비 지원사업인 ‘세종 행복출산, 함께 동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출산율 회복에 기여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직원과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도입, 위험성 평가와 규정 개선을 통해 복지 현장에 안전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PASS 등급을 받았으며 市 위탁운영 성과평가에서도 ‘우수’로 평가받아 민간 이전 등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발된 아이돌봄서비스의 연령별 놀이프로그램 개발 보급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유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한뜰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긴급돌봄지원사업의 세종시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서비스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사회서비스원은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조직의 유연성과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 사회서비스 사업단 초등 돌봄 부문에서 장관상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취약노인보호 유공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내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기여를 공로로 인정받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2024년은 세종시 사회 서비스의 전환점이 된 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예방접종·방역 수칙 준수로 독감 예방해요
예방접종·방역 수칙 준수로 독감 예방해요 [PEDIEN] 세종시가 질병관리청의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독감 표본 감시 결과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의료비 혜택을 제공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 고위험군 환자가 독감 의심 증상으로 ‘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 환자 등이다. 또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형이 치료제는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가 없고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독감 백신 생산용 바이러스와 유사해 백신접종의 예방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예방접종의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가급적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태원 신임 세종소방본부장 취임
박태원 신임 세종소방본부장 취임 [PEDIEN] 제8대 신임 세종소방본부장으로 박태원 소방준감이 31일 취임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박태원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한후 2001년 소방간부후보생 11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소방학교장, 소방청 소방항공과장,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과장을 거쳐 세종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박태원 신임 본부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 풍부한 행정 역량은 물론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태원 신임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세종소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방 정책과 철저한 예방 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첫 '생명존중안심마을' 생명존중 문화 확산
[PEDIEN] 세종시가 2024년 첫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조치원 지역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조치원읍 9개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6개 영역의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내 자살 예방 등을 위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고위험군 발굴·연계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조치원읍 9개 협업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분야별 활동 목표인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100% 달성했다. 시는 매년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확대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 예방 활동과 사업을 중심으로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첫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면·동지역을 선정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확대·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장애인인구 3.3%, 60세 이상이 과반
[PEDIEN] 세종시가 31일 ‘2024년 장애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 등을 활용·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2년 주기 행정통계로 2018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장애인통계는 2023년 말을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장애인의 △인구 △복지 △교육 △고용 4개 부문 68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 2,908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8만 6,525명 중 3.3%에 해당된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이 7,284명, 56.4%로 전체 장애인 인구 중 과반을 차지했다. 장애 정도별로는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8,037명,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4,871명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1,056명으로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3.4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장애인 고용률 3.06%보다 0.32% 높은 수치다. 사업체 부문별 장애인 고용률은 공공기관 3.57%, 민간기업 3.45%였다. 세종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1곳이 운영 중이며 장애아동 14명이 재원 중이다.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은 총 8곳으로 재원 아동 가운데 장애아동은 44명이다. 지난 4월 1일 기준 특수학교 2곳에는 학생 279명이 재학 중이었고 일반학교에 개설된 특수학급 131개에는 학생 726명이 재학 중이었다. 일반학급 86개에도 장애 학생 174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사는 237명이며 교사 1인당 평균 학생 수는 4.2명으로 조사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594명으로 장애인 인구 중 12.3%를 차지했다.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총 수급자는 2,728명이며 장애인연금 1,467명, 장애수당 1,206명, 장애아동수당 55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장애인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역량강화, 취업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통계는 장애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2년 주기로 행정자료를 활용해 장애인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사고여객기 합동분향소 참배
최민호 시장, 사고여객기 합동분향소 참배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30일 시청 서측 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참배했다. 최민호 시장은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 시청 실·국·과장 등과 함께 참배하고 이번 사고로 애석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민호 시장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이날 시청 합동분향소에서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정원 인사혁신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과 직원, 시민들이 참배했다. 한편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설치됐으며 오는 1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
제주항공 추락사고 참변, 세종의 고등학생 2명 포함
제주항공 추락사고 참변, 세종의 고등학생 2명 포함 [PEDIEN] 세종교사노동조합은 12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해, 장영실고등학교 학생과 가족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영실고 관계자에 따르면 희생된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여행 중이었다. 학교 측은 참사 소식이 전해진 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임시 분향소 설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위원장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안타까운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피해자 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애도의 뜻을 표하며 “세종의 고등학생 2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에 슬픔이 배가 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사고 수습과 명확한 사고 발생 원인 규명을 강력히 요청하며 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과 피해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에서 장영실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트라우마 예방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세종교육공동체 전체의 슬픔과 충격을 위로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종교사노조 임원들은 세종시교육청과 장영실고등학교 등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2024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정책 한마당 열려
2024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정책 한마당 열려 [PEDIEN]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2024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정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세종시청 4층에 마련된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국가균형발전’ 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심리적으로 가까운 의제여야 함이 분명하나 중앙집권적인 현실이 견고한 대한민국에서는 너무 추상적이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는 보편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를 통해 세종시를 둘러싼 균형발전 정책들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지방법원,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이야기까지 세종이라는 한 지역이 제2의 수도로서 성장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과 방향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센터와 지역신문사 충청투데이가 공동으로 기획해 연재했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챌린지 인터뷰’의 기고자들이 함께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자리였다. 균형발전만을 위한 균형발전이 아닌 여러 분야에서 바라보는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토크콘서트 패널로는 강영환 학장, 오득창 센터장, 남형민 운영위원장, 홍영훈 센터장이 자리했으며 다른 기고자들의 기고문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됐으며 충청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고 센터장은 ‘연말이라 지역사회가 많은 것을 나누는 시기다. 센터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다가올 대한민국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전국화하고 공론화해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시민 합동분향소 설치
[PEDIEN] 세종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애도기간 중 시민 합동분향소를 시청 서측 광장에 설치·운영한다. 시민 합동분향소는 30일 오후 중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1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민 애도기간 중 예정되어 있던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 연기된다. 우선 내년 1월 1일 세종호수공원과 8개 읍면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 다만, 행사를 위해 마련한 떡국과 김치 등은 경로당 등 관내 지역 복지시설에 나눔·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2024년 종무식과 2025년 시무식 역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며 시청사 및 산하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 이와 함께 세종빛축제 시민추진단은 31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한국영상대와 협업으로 치를 예정이었던 불꽃쇼·드론쇼를 빛축제 폐막식이 열리는 내년 1월 15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행사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취소보다는 연기를 하더라도 개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사고로 애석하게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시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극복에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사고로 인해 국민의 상심과 우려가 크다”며 “겨울철 재난재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직후 세종소방본부 소속 구조팀 3명과 화재조사차량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후속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
세종시 정체성 찾기 위한 세종학 연구 성과 공유
[PEDIEN] 세종시가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세종학진흥위원회를 열고 세종학 연구에 대한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세종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의 추진 계획과 방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학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세종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행사와 연구 활동을 소개했다. 올 한 해 위원회는 세종학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세미나 2회, 포럼 1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총서인 ‘세종 기차역에 스며든 삶의 이야기’를 발간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대전세종연구원 내에 세종학 연구기관인 ‘세종지역학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세종학 연구환경을 갖추기도 했다.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은 “내년에는 시와 센터가 함께 그간의 연구 성과를 활용한 시민·청소년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확산시키는 데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시는 출범한 지 벌써 12년이 넘은 도시로 옛 연기군 지역의 역사와 현재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등의 도시 정체성이 공존하고 있다”며 “시가 추진하는 이러한 정체성이 잘 확립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세종학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어진동 착한가게 2호점 탄생
[PEDIEN]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0일 써브웨이 세종어진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기부 하는 곳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열매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써브웨이 세종어진점은 착한가게 뿐 아니라 어진마음 어진가게 2호점에 참여해 격월 지역의 취식취약가구에게 샌드위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남원 대표는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작게나마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기부금은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후 민관협력 특화사업 추진 등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 가게에 많은 손님이 찾아가 선행이 더 큰 행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보상계획·열람공고 시행
[PEDIEN] 세종시가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2023년 10월 승인·고시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 대상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공정하게 보상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고는 토지 등의 소유자와 관계인들이 조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보상판매팀, 세종도시교통공사 보상분양팀, 세종시청 산업입지과에서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열람을 원하는 토지소유자나 관계인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열람하는 경우 소유자의 위임장이 필요하다. 열람내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 기간 내에 서면으로 이의 신청하면 된다. 보상은 내년 5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며 보상가격은 토지보상법 제68조에 따라 감정평가법인 등이 산정한 감정평가액을 산출한 평균값으로 결정된다. 토지보상금을 대신해 당해 공익사업 시행으로 조성하는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보상 기준 등은 추후 일간신문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보상 절차를 철저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상협의회를 내년 2월 중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소재·부품 제조업 등 기업 유치를 골자로 하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연서면 일원 약 83만 평에 202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