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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예산 등 국비 확보 총력
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예산 등 국비 확보 총력 [PEDIEN] 세종시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해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세종시를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반영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운을 뗀 뒤 국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 사업 10건을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24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 적정 규모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도 지난 6월 최상목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를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개최 필요성과 성공 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이승원 부시장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2027년 세종에서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수구, 탁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의 건설을 위한 내년도 적정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공동캠퍼스의 하반기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6억원의 조속한 배정과 향후 안정적으로 캠퍼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26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내년도 토지매입비 및 설계비 지원과 전액 시비로 추진 중인 노후상수도 교체와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여기에 더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이 로드맵에 따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지금은 행정수도를 넘어 세종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차대한 시기”고 강조하며 “시 현안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
8일부터 신개념 교통카드 '이응패스' 발급 신청
홍보물 [PEDIEN] 세종시가 정액권 형태의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발급을 다음달 8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이응패스를 도입하기에 앞서 사전 카드 발급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시민 기준 월 2만원으로 이응패스를 구매하면 최대 5만원까지 간선급행버스, 시내버스, 이응버스와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을 연결하는 관외 대중교통 이용까지 이응패스 혜택을 확대해 광역 간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이응패스 앱을 내려받아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발급은 다음달 8일부터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구입·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카드발급을 돕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읍면동별 이응패스 사용 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8~9일 이틀간은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드 신청 전용 자동응답전화가 운영되며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앱 가입·등록 시연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이응패스 출시에 앞서 100인 체험단을 운영해 이응패스 이용 분위기 조성과 입소문 마케팅, 앱 오류수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응패스 100인 체험단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은 8월 말까지 이응패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 분담률 제고 승용차 분담률 감소를 통한 탄소제로 실현 등 이응패스는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누구나 편리한 대중교통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응패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고향사랑기부금 1억 달성, 모금액 110% 증가
22일 기준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 1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모금액 4,800만 원 대비 110% 증가했다. [PEDIEN] 세종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 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모금액 4,800만원 대비 110% 증가했다. 기부 참여 인원은 총 952명이며 금액별 기부 인원은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 기부 인원이 9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의 기부가 36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앞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을 기존 31개에서 71개까지 확대했다. 또 조치원복숭아축제와 복사꽃 마라톤 대회 등 전국적인 축제·행사에 참여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지방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도 직접 찾아가 제도를 안내하고 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목표액인 2억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발전·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PEDIEN] 세종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미래교육도시로 나아갈 추진 동력을 얻었다. 세종시는 30일 세종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에 신청한 결과 2차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교육청은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도시, 세종’을 공동 비전으로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 등 9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 전략을 구축·제시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시는 미래전략산업 중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해 세종 미래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대학과 산업체로 이어지는 진학·취업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장 연계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해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또 올해부터 입주하는 공동캠퍼스의 정주 여건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관련 창의 인재를 양성해 기회발전특구로 유치된 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교육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난 5월 구성한 지역협력체를 활용,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성과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청년 유출,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세종 교육발전특구가 대한민국의 모범적 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동면, 찾아가는 상담으로 어르신 건강 지킨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실’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PEDIEN] 세종시 연동면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실’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연동면 건강 특화 사업인 ‘연동면 똑똑 건강지킴이’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로당 건강상담실은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상담과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로당에 방문한 노인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일대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상담 결과는 향후 연동면 마을별 건강프로그램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건강상담실에는 연동면 복지 담당 공무원도 참여해 노인 건강을 챙기고 복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규식 대한노인회 연동면분회장은 “관내에 병원이 없어 노인들은 아플 때 병원에 가기 힘든데, 경로당을 찾아 건강상담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우 면장은 “연동면은 노인 인구가 많아 건강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복야외수영장 개장 일주일간 4400명 몰렸다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고복야외수영장에 일주일간 4,400명의 시민 방문객이 몰리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PEDIEN] 세종시가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고복야외수영장에 일주일간 4,400명의 시민 방문객이 몰리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서면에 위치한 고복 야외수영장은 여름철 세종시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지난해에는 총 2만 4,770명이 찾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는 곳이다. 올해 시는 고복야외수영장 시설 보강을 통해 △워터·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풀 △에어돔그늘막 △체온유지풀 등 다채로운 놀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로 설치된 워터캐논이 방문객들에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고복야외수영장 방문객 수는 개장 일주일 만에 4,400명을 돌파했다. 고복야외수영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총 30일간 운영되며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 여름철 대표 물놀이장인 고복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고복야외수영장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참여하세요
[PEDIEN] 세종시가 오는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지며 다음달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는 이·통장과 읍면동 직원이 거주지를 직접 확인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을 활용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정부24’ 앱에 접속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 없이 일회성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신고 의무 미이행자가 자진신고 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중요한 조사”며 “사실조사를 위해 세대 방문 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종시, 대학 간 벽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 제안
[PEDIEN] 세종시가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고등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라이즈 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국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세종시 라이즈 계획과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라이즈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협력체계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종시 관내 대학 총장과 기업 등이 참석해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시는 미래전략산업과 행정수도 특성을 반영한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로 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대표 사업으로 제안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한두리 캠퍼스’는 관내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세종형 교육혁신모델이다. 대학과 지역 기업들은 세종시가 제안한 큰 정책 방향에 동의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라이즈 협력 연계 기관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오는 10월쯤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라이즈 계획을 통해 지·산·학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가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PEDIEN]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29일 보람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관리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맞춤교육을 실시했다. 전진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희롱과 성폭력,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2차 피해 및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됏다. 교육 참석자 중 한 명은 “오늘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과 일상에서의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직장 내 성희롱의 개념과 권리 회복 절차 및 2차 피해 예방,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개입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처리 지침 및 여성 폭력 2차 피해 방지 지침을 마련하고 고충상담 창구 운영을 위한 고충상담원 교육 등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세종남부경찰서 실종경보문자 본 제보자 덕분에··· 실종치매노인 조기발견
세종남부경찰서 실종경보문자 본 제보자 덕분에··· 실종치매노인 조기발견 [PEDIEN] 세종시에서 실종된 80대 치매노인이 실종경보 문자를 본 시민 B씨의 제보로 빠른 시간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지난 27일 세종남부경찰서는 오전 9시 34분 세종 다정동에 거주하는 A씨의 가족으로부터 ‘치매 어머니가 휴대폰을 두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 직후, 경찰은 A씨 주거지 인근 수색, 탐문수사, CCTV 확인에도 진척이 없어 오후 1시 40분 실종자 정보가 담긴 실종경보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를 발송 40분 만에, “20분 전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목격했다”는 시민제보가 들어왔고 경찰은 목격장소 주변으로 경찰병력을 집중 배치해 수색에 나섰고 이어 오후 2시 26분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실종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19구급차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탈수 증상 외에는 다행이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세종시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 이여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였다. 실종자 가족인 신고자 C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성심성의껏 가족을 찾아준 경찰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고령의 치매 노인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실종경보 문자를 본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실종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종경보 문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제보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
세종시 4개 공공기관 볼링으로 하나 되다
세종시 4개 공공기관 볼링으로 하나 되다 [PEDIEN] 세종시청, 행정안전부, 대전 동구청, 세종충남대학교병원 4개 기관의 볼링동호회가 참여하는 친선 교류전이 지난 23일 세종 페스타 볼링장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공직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청 볼링동호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의 볼링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해 볼링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친선 교류전을 축하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볼링동호회 활동을 격려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공직자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공직자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청 볼링동호회는 지난 2012년 결성된 직장 스포츠 동호회로 60명의 시청 공직자가 참여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해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청 볼링동호회 회장 박세진 사무관은 “이번 볼링 교류전을 통해 공공기관 간의 유대가 강화되고 공직자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세종청년센터, ‘도파밍 페스티발’ 개최
세종청년센터, ‘도파밍 페스티발’ 개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 ‘도파밍 페스티발’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개최한다. 교육부 사업 중 일부로 충남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도파밍 페스티발은 지역현안 해결 및 세종, 대전, 충남 거점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파밍’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센터 사업인 청년문화기획 과정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복숭아의 달콤함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오감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축제와 청년 문화를 결합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숭아 디저트페어 △청년문화 버스킹 공연 △무소음 DJ파티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릴스 챌린지 △야장 포차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이와 함께 방문한 부모님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 동안 7세 이상 11세 어린이들을 케어해 주는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홍영훈 세종청년센터 센터장은 “도파밍 페스티발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차는 조치원 문화정원일대 조치원 장로교회 맞은편을 이용하면 된다. 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청년플랫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파밍은 복숭아 도와 파밍이 합쳐진 이름이다. -
저출생 대응·한글 세계화 중앙-지방 협력 제안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중앙-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및 한글문화 세계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이주호 사회부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차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 등에 대한 논의에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합계출산율 전국 1위에 오르게 된 배경으로 생애주기별 중장기 지원 시책을 소개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현재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 생애주기별 중장기적 지원으로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직장맘지원센터,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대상 입학지원금 도입, 혼인 장려를 위한 공공기관 주관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공공시설 활용 나만의 결혼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애주기별 저출생 지원체계 마련”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일관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미국 LA 미네소타주 출장의 성과를 보고하면서 시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한글문화단지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외국인과 한인 자녀, 입양아 등이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는 국내 인프라가 부족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를 활용해 문화산업을 일으키려면 한글문화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전국 규모로 확대된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에 대통령상 시상 등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과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중앙-지방의 다양한 협력과제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신속·정확한 대응 익혀 어린이 안전 지켜요"
[PEDIEN] 세종시가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응급처치 실습 등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날 교육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교육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