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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세미나 개최
[PEDIEN] 한밭도서관은 27일 오후 2시부터 한밭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지연 교수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제도 고찰을 통한 서비스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윤슬 작가의 ‘당신의 시간을 디자인하라’저자 특강도 진행된다.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세미나는 정보기술과 사회·문화적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제시하고 공공도서관 사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
디자인 무료 자문에 대한 모든 것, 대전디자인페스타
디자인 무료 자문에 대한 모든 것, 대전디자인페스타 [PEDIEN] ‘2024 대전디자인페스타’에서 디자인 전문기업 약 10개 사를 초청해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자문을 진행하는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선보인다. 이번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대전디자인페스타에서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15:30 대전디자인진흥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기업의 사전 상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디자인 분야의 부스를 방문해 상담이 진행되며 사전 조사 이후 1:1로 진행하는 만큼 비즈니스의 매칭 성공 확률도 더욱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 와 함께 대전권 디자인과 재학·졸업 예정자를 위한 기업-학생 1:1 맞춤 상담회인 ‘대전 디자이너 채용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 △ 대전 디자이너 채용 상담회 △ 유·초등학생 대상 디자인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디자인 성공포럼 : AI 디자인 개척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디자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11월 26일 24:00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대전디자인페스타’는 2025년 디자인 기업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디자인 상담 규모를 확보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자문받고 중부권 유일 디자인 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를 향한 충청인의 도약’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 선언
‘미래를 향한 충청인의 도약’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 선언 [PEDIEN]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선언문을 통해 양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가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시·도 동수로 ‘행정구역통합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후 협의체에서 통합법률안을 마련해 양 시·도에 제안하도록 하기로 했다. 이후 대전광역시의회 및 충청남도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시·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과 충남은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되어 발전해 왔으나 이후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 등으로 공유하는 생활·경제권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같은 생활·경제권임에도 불구하고 △국책사업 유치 경쟁 과열 및 산업생태계 중복투자 △광역교통, 문화·의료시설 등 늘어나는 광역행정 사무 처리 어려움 및 과잉 투자 발생 △인구감소로 인한 소도시 재정력 약화 및 행정적 비효율 증가 등 여러 어려움이 나타났다. 행정통합이 실현되면 대형 국책사업·투자 유치를 위한 대전시와 충남도 간 소모적 경쟁이 줄어들고 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서는 교통망, 공공시설 구축 등 광역행정 수요에 대해서도 더 긴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전시와 충남도가 통합할 경우 인구 약 360만명에 달하게 되며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인적자본, 충남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이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대함은 물론, 향후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뿌리에서 시작한 대전과 충남이 통합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시, 대덕특구 출연연과 전략산업분야 협력 폭 넓힌다
대전시, 대덕특구 출연연과 전략산업분야 협력 폭 넓힌다 [PEDIEN]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1일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호종 부시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협력 과제로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역량 집중을 통한 퀀텀 플랫폼 구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연계한 질화갈륨 반도체 팹 구축 △방위사업청, 전자통신연과 협업을 통한 질화갈륨 기반의 국방 반도체 국산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과 관련해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양 기관 관계자는 전자통신연 반도체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장 부시장은 "반도체실험실 등 주요 성과와 시설이 매우 훌륭하다”며 “대덕특구에 있는 연구장비의 수는 전국 최대인 만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지역의 기업들이 연계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정 6대 전략산업 등과 밀접한 대덕특구 내 민간연구소와 주요기업 등을 방문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불탑으로 살펴본 불교문화 산책
불탑으로 살펴본 불교문화 산책 [PEDIEN] 대전선사박물관은 21일부터 박물관아카데미‘탑파塔婆: 불국토를 향한 염원’을 운영한다. 강좌 주요 내용은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가 인도 불탑의 형식과 아시아지역 전래양상을 다루며 박경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석탑을 주제로 석탑을 보는 관점과 우리나라의 석탑 전반을 살펴본다. 불교에서 탑은 예배의 대상이자 그 자체가 불심佛心 혹은 부처를 뜻하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탑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며 우리나라의 탑의 역사를 살펴본다. 대전선사박물관 박물관아카데미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열려있는 무료 인문학 강좌로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유성구 노은동에 있는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참여 신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교재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유규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불탑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며 “2024년 박물관아카데미에 대전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유성소방서 대량위험물저장시설 화재대응 훈련
[PEDIEN] 대전유성소방서는 21일 대한송유관공사 대전지사에서 대량위험물저장시설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송유관공사 대전지사는 2018년부터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이번 훈련은 위험물 저장소의 특성에 맞는 안전한 진압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 도입된 차량과 장비 숙달을 통해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차량 20여 대와 5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및 대피 등 소방활동 △탱크 화재 발생 시 다른 탱크로의 유류 분산 활동 △소방고가차 및 자립형방수총 활용 진압활동 △대형 및 장기화재 시 복사열 차단, 냉각 활동으로 인접 탱크 화재확산방지 훈련 등이 진행됐다. 대전유성소방서 관계자는 “대량위험물저장시설 화재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시민을 위한 사고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가용재산 현황도 제작·배포
대전시 가용재산 현황도 제작·배포 [PEDIEN] 대전시는 완성도 있는 주요 시책사업 추진과 양방향 부지공유 체계 구축을 위해‘대전광역시 가용재산 현황도’를 제작하해 각 부서 및 산하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산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사업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저해하고 사업비를 증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공유재산 토지정보은행 제도’ 운영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가용재산 현황도에는 국유재산, 공유재산, 공공기관 유휴재산, 공사중단 장기 방치 건물을 비롯해 공실 건물 최신 현황자료 총 238건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지번, 지목, 면적 및 도시계획 정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이번‘대전광역시 가용재산 현황도’를 통해 사업부지로 활용 가능한 재산의 규모와 위치, 현황 등을 손쉽게 파악·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24년 4월부터 운영중인‘공유재산 토지정보은행 제도’는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부지확보 단계부터 ~ 소유권확보 단계까지의 토지규제 및 입지분석 등 총 6개 분야 지원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서에 최신 재산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전일홍 대전시 회계재산과장은 “가용재산 현황도 제작으로 사업부지를 적기에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및 행정처리 등 재산업무 분야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대전도서관 개관준비단 발족, 이용자 친화 도서관 만든다
[PEDIEN] 대전시는 21일 동대전도서관 개관을 위해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서포터즈로 이루어진 ‘동대전도서관 개관준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개관 준비단원 22명을 위촉하고 관계자와 함께 동대전도서관 시설 견학 및 준비단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개관준비단은 계층에 맞는 다양한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동대전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단원은 “내 이야기가 담긴 도서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서포터즈의 의견을 바탕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대전도서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제2시립도서관인 동대전도서관을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대전시,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포럼 개최
[PEDIEN] 대전시는 21일 ‘2024년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 등이 진행됐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도출한 38개의 개선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윤해열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트램 공사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책은“교통수요분산”
[PEDIEN]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에 관해 시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호선 공사 시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선호도를 조사해 연도별 트램 연계 교통 대책 수립에 반영하고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설문조사는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와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위탁해 만 18세 이상 대전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고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는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955명의 응답내용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이며 95% 신뢰수준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호선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책’ 으로는 교통수요분산과 대중교통이용활성화를 꼽았다. 교통수요분산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지원, 우회경로 및 주정차금지구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 으로 대중교통 증편, 요금지원 방법 등을 꼽았다.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추진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지원정책’ 이 필요하다고 한 응답자는 64%, ‘규제정책’을 선택한 응답은 36%였다. 주요 지원 정책으로는 933명의 응답자가 대중·대체교통수단 이용지원을 선택했다. 현재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 자동차가 53%, 대중교통이 41%로 나타났다. 2호선 공사 기간 중 교통체증 등이 예상되지만 현재 교통수단을 계속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계속 이용이 64.7%, 교통수단을 변경하겠다는 답변이 35.3%로 나타났으며 변경 교통수단으로는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51.7%로 가장 많았다. 교통 수요 감축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혜택 강화, 승용차 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공공기관 등 2부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 정책으로는 대중교통 증편, 요금 지원, 버스전용차로 탄력 운영 등이 제시됐고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공해야 할 정보 내용으로 교통통제 정보, 공사구간 및 공사정보, 우회도로 정보 제공 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2호선에 대한 기대효과에 관한 물음엔 통행시간 단축, 교통 편의성 증가, 주변 상권 활성화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트램 완공 시 이용 의사 여부에 대해서는 적극 이용이 34.1%, 필요시 이용이 50.5%로 총 84.6%가 이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지역별 이용 의사로는 서구가 90.5%로 가장 높고 동구가 77.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트램 이용 의사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파악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트램 공사를 앞두고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협조를 구해 나가겠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 추진할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및 교통대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충남대, 반도체 인재 양성에서 취업까지
대전시-충남대, 반도체 인재 양성에서 취업까지 [PEDIEN] 대전시와 충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20일 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에서 ‘2024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 △디엔에프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코셈 △인텍플러스 5개 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는데,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한 모의 면접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융합 전공 3, 4학년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동욱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내 정주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들의 지역 내 취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에는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이 많지만,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도체 우수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고 반도체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평생교육 중부권 시대 열어갑시다’
‘평생교육 중부권 시대 열어갑시다’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11월 20일 대청호 인근에서 ‘2024 충청권 평생교육진흥원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진흥원별 성과공유와 함께 충청권 평생교육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선희 원장은 “충청권 공동워크숍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4개 시·도 연계 사업방안을 구상하고 충청권 네트워크 체계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도출된 공동과제가 충청권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고향사랑기부 홍보
대전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고향사랑기부 홍보 [PEDIEN] 대전시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전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및 현장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로 정부과천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대전시 고향사랑 홍보 책자 등을 나눠주며 추가 답례품 등을 안내하고 고향사랑기부제도와 관련된 연말정산 혜택 및 대전의 대표적인 답례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올해 마지막 행사를 정부과천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 뜻깊다”며 “올 한 해 대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기부 최고액 500만원 범위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최고 기부 한도가 개인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 20일 착공
[PEDIEN] 대전시는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20일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가설교량 공사와 함께 기존 교량 철거를 병행해 왕복 6차로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12월을 목표로 가설교량을 완공하자고 했으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1~9순위 업체가 적격심사를 포기하는 등 변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등교는 7월 10일 집중호우로 교각 일부가 내려앉아 통행을 제한한 상태로 긴급안전점검 결과 E등급을 받아 전면 재가설이 결정됐다. 이후 총 18개 업체가 예비 낙찰자로 선정되었으나, 시공사 선정 과정이 지연됐다. 다만, 대전시는 ‘특정공법 적용’ 때문에 입찰 참여업체가 적격심사를 포기했다는 최근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유등교 가설교량은 3년 이상 존치돼야 하고 최대 홍수위를 고려해 25m 장경간 확보 등이 필요해 일반공법이 아닌 특정공법 적용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또 특정공법은 행정안전부 예규를 준수해 공법선정위원회가 최종 선정했다. 공정성을 위해 해당 위원회는 12개의 참여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다빈도순으로 심의위원을 선정했고 입찰 과정에서 업체들이 특정공법 적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고문에 명시했다. 김종명 국장은 “업체들의 적격심사 포기 사유는 목표 기간 내 준공 준수에 대한 부담감과 전기·통신, 도시가스관 등 지장물 저촉 및 500~1200t의 철거 중장비 동시 시공 여건을 부담스러워했다”며 “1순위 업체 포기 후 소문이 과장되고 왜곡되는 경향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등교 가설교량은 10순위 업체인 다원종합건설이 맡는다. 7일 계약을 완료했고 14일 장원토건과도 철거 공사 계약이 완료돼 20일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가설교량은 상·하행 중 하행교량 3차로를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김종명 국장은“가설교량 업체 선정 지연 문제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 시민들께 양해를 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