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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으로 조정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새로운 학생배치계획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2026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인원을 9,715명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2025학년도 대비 907명이 감소한 수치로 도내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학습 격차를 줄이고 개별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려는 교육적 요구를 반영했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4명으로 이미 OECD 평균인 20.6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이번 계획을 시행하면 18.9명으로 0.5명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2025학년도에 18.7명에서 2026학년도에는 16.4명으로 2.3명이 감소하게 된다. 이번 계획을 통해 도내 72개의 학교에서 학급수의 조정이 이루어지며 청주에서는 가장 많은 50개교의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주의 1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025학년도 21.2명에서 2026학년도 17.7명으로 3.5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저학년의 교사의 개별지도가 강화되고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여 기초학력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단순히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그치지 않도록 교원수급, 교실확보, 예산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교원 정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교사 한 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를 줄이고 교실증축과 유휴교실 활용을 통해 학급 운영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계획과 관련해 “우리 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이 존중받는 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은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하고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충북교육청, 생활 속 청렴 ON 청렴실천으로 꽃피운다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청렴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집중 주간은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으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청렴 가치를 실천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청렴 문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온에어 △청렴서한문 △청렴데이트 △청렴한잔 △청렴으로 개운하다 △청렴 QR우체통 △청렴 컨텐츠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운동부 청렴 앰버서더, 학부모기자단, 청렴후견인, 노동조합 등 외부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외부의 시선으로 충북교육청의 청렴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로까지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병대 감사관은 “청렴은 교육 신뢰를 지키는 핵심 가치”며 “이번 청렴 집중 주간 운영을 통해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태희 교육감, “사회정서학습 인성교육, 갈등보다 협력으로 경쟁보다 함께 나아가는 기반이 되길”
임태희 교육감, “사회정서학습 인성교육, 갈등보다 협력으로 경쟁보다 함께 나아가는 기반이 되길”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변화하는 시대성을 반영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27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인성교육 전문가, 도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 교육의 길을 찾다’로 설정했다. 순서는 △인성교육 영상 상영 △임태희 교육감 축사 △전문가 기조 발제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자의 발표를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전반적인 이해와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차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 요소 등을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는 사회적 공감대임을 인식하고 ‘협력’과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기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스스로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사회적 협력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인성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목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에 두고 있다”며 “외국에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듯이, 우리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 경기공유학교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인성교육의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포럼을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개념을 깊이 이해하면 실질적인 분석을 데이터로 한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우리 사회가 갈등보다는 협력으로 경쟁보다는 함께 나아가는 기반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실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인성교육이 함께 이뤄지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정 연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과 연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자료’ 등을 9월부터 교원과 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모든 학생에게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단체활동,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학생이 건강한 인성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디자인하다
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디자인하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북부청사에서 ‘2025 초등 깊이있는 수업 권역별 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 깊이있는 수업 정책 추진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이를 2026년 수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한 달간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깊이있는 수업에 대한 교원 인식과 적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학교 교장과 수석교사, 희망 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9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남부 권역 교원과 담당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순서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 인사말 △수업 정책 안내 △토론 발제 △지정토론 △정책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초등 깊이있는 수업 정책 방향을 담당 장학사가 안내하고 이명희 장학관이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깊이있는 수업 실행 사례와 현장의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눴다. 정책 공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제자와 토론자가 함께 정책 실행력과 개선 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정책 제안을 도출하며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향식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원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체제 구축으로 교사의 수업 설계와 실행을 돕고 학교와 교육청 간 정책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감 토론회는 단순히 정책을 안내하는 자리를 넘어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학생 중심의 깊이있는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선 교육감, 국회 방문…광주교육 현안 지원 요청
이정선 교육감, 국회 방문…광주교육 현안 지원 요청 [PEDIEN]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광주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김문수, 강경숙 의원을 잇따라 만나 △5·18민주화운동의 국가 교육과정 반영 법제화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 △직업과정 특수학교 설립 지원 △광주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통합지원센터 건립 △광주 공립대안학교 설립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환 배치 등 광주교육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광주에 지역구를 둔 민형배·박균택·안도걸·정진욱·정준호 국회의원, 광주출신 이건태 의원 등과도 만나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12·3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K-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도 5·18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5·18의 역사적 의미가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법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교원의 정치활동과 관련해서는 “근무시간 외 직무와 무관한 정치적 의사 표현은 민주사회의 기본권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 장애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직업과정 특수학교 설립과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통합지원센터 건립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 공립대안학교 설립, 광주교육청 청사 이전·전환 배치 등 광주교육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이 교육감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광주교육 주요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며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워내는 교육,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광주지역 국회의원인 민형배, 박균택, 안도걸, 정진욱, 정준호 의원 등과 잇따라 만나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부지 활용…안전한 통학로 만든다
광주시교육청, 학교부지 활용…안전한 통학로 만든다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학교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10월을 시작으로 4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5개 학교는 학생통학로가 없거나 환경이 열악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보도 및 교통시설을 조성한 후 유지 관리를 맡는다. 가장 먼저 10월부터 광주시와 협력해 광주문화초등학교와 광주양산초등학교 통학로에 폭 2m 규모의 보도와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또 광주양산초에는 과속방지턱을 횡단보도로 활용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도 마련한다. 내년 1월까지는 광산구와 함께 지난해 선정된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의 하나로 송우초등학교와 광산중학교 일대에 통학로를 조성한다. 광산중과 송우초 남쪽부분의 협소한 통학로를 확대하고 송우초 동편은 보도를 신설한다. 또 내년 8월까지 서구와 함께 광주양동초등학교 정문 앞 진입도로를 포장하고 보도, 고원식 횡단보도 안전펜스 등 교통시설을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학로가 조성되고 지자체와 협업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부지 활용로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고 지역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단 자문협의체 협의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단 자문협의체 협의회’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안정적인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유보통합 추진단 자문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유보통합 자문협의체 위원 22명과 시·군·구 파견 유보통합 인력이 함께 참석해 유아교육·보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협의회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이 ‘유보통합 3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유보통합 정책의 주요 내용과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분과별 협의에서는 △영유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과제 △공공성 강화 및 상생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학교법인 홍복학원 법인 정상화 속도 낸다
학교법인 홍복학원 법인 정상화 속도 낸다 [PEDIEN] 학교법인 홍복학원이 법인 정상화를 위해 재정기여자를 공모한다. 홍복학원은 지난 26일 경영학교인 대광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에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공모’를 게시했다. 공모 대상은 교육적 인식과 재정적 투자능력을 갖추고 있는 시민으로 오는 9월 1~19일 대광여고 행정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공모참여 신청서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서 △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임시이사회는 오는 23일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재정기여자를 선정하고 24일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홍복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시체계로 운영되면서 통학로 불편, 토지 관련 소송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홍복학원 임시이사대표, 시민단체, 교수, 법인 관계자 등과 주기적으로 회의를 통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또 지난 3월 대광여고 인근 컨테이너 설치 등으로 통학로 불편 문제가 발생하자 갈등주체간 중재역할을 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홍복학원 법인이 정상화될 때까지 법적,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홍복학원 임시이사회 역시 지난 8월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재정 기여자 모집 안건을 의결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홍복학원 임시이사회에서 외부 재정기여자가 선정되면 시교육청 검토,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안건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법인정상화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외부 재정기여자 공모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공모 등을 추진한다. 홍복학원 여동구 임시이사장은 “교육적 인식과 재정적 투자 능력과 의향을 갖춘 분이 법인을 정상화시켜 서진여고와 대광여고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퇴직 교원 훈·포장 전수식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퇴직 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재직 중 국가 및 강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퇴직하는 교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정부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상 규모는 2025년 8월 말 정년퇴직 교원과 2025년 2월 말 명예퇴직 교원 등 230명이며 훈격별 내역은 △황조근정훈장 28명 △홍조근정훈장 40명 △녹조근정훈장 54명 △옥조근정훈장 90명 △근정포장 13명 △국무총리표창 1명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 4명이다. -
충남교육청, ‘2025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 개발·보급
충남교육청, ‘2025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 개발·보급 [PEDIEN] 충남교육청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2025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를 개발,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도움자료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2015~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반영한 교과융합형 자료다. 주요 내용은 확장현실,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가상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공간이나 현상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참여 중심의 학습 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의 실증 시스템을 접목해 현장 적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도움자료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협력하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실질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충남미래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 ‘앞장’
[PEDIEN] 충남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휴게실 복지시설 확충 열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사 증축에 따른 사무실 재배치로 인해 발생한 유휴공간을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직원휴게실로 조성하고 무인 자판기 등을 설치해 직원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폭염과 혹한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제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환경실무원들이 초대돼 의미를 더했다. 김지철 교육감은“이번 복지시설 확충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밝은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PEDIEN] 충남교육청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전주 글로스터호텔과 전북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재난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강사가 교육시설 재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전 관리 방안과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전북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진압, 항공기 안전체험, 고공횡단, 암벽등반 등 다양한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재난 유형별 대처 능력을 기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희홍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위기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담당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
‘놀이부터 AI까지 잇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현장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0~2세 영아반만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구체적으로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 및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 효과적인 소통 △교사 자기 계발 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유보통합 시대에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수강도 지원한다. 연수를 통해 교사는 영아의 전인적 발달을 놀이로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로 전문 보육교사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연수를 이어간다. 앞으로도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도교육청,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49교 선정…약 350억원 지원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교를 선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교는 일반계고 41교, 직업계고 8교로 총 49교다. 약 350억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그동안 석면 보유, 내진성능 미확보 등 외부 요인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학교가 해당 원인이 해소되면서 이번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2026년 사업 대상교 선정으로 지난 5년간 추진했던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의 1단계 사업을 일단락했다. 2027년부터는 2단계 고교학점제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 간 연계 수업 △개방적 다기능 공동 학습 △학습공간의 유연성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기 활용 학습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기자재 확충과 공간변화가 필요한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자기주도 학습 공간 등으로 조성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만의 새로운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