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직원들의 잇따른 퇴사가 발생하며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재단의 지도·감독을 책임지는 경제국에 철저한 조사와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석균 의원은 5일 제350회 정례회 경제국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강원신용보증재단 강릉지점에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명의 직원이 퇴사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일신상의 사유'로 처리된 점을 지적했다. 하 의원은 단순 개인 사유로 치부하기에는 잦은 퇴사율에 주목하며, 실제 퇴사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 의원은 일부 관리자의 부당한 업무 지시,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에 관한 제보 내용을 언급하며 심각성을 더했다. 이에 재단 본점과 지점의 신규 직원, 기간제 근로자, 인턴 및 퇴직자를 포함한 모든 근무 인원에 대한 전수 조사와 고충 처리 실태 점검을 요구했다.
그는 "잦은 퇴사를 단순한 개인 사정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서 "경제국이 산하 기관인 강원신용보증재단의 근무환경과 내부 고충 처리 실태를 직접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문제가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명확한 진상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은 강원신용보증재단 내부의 조직 문화와 인사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제국은 하 의원의 지적에 따라 철저한 조사에 착수하고, 재단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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