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인천국제공항 직행 노선 운행 ‘순항’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지난 10월 1일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해남~영암~인천국제공항 간 고속버스 노선이 초기부터 양호한 이용률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노선은 해남과 영암을 거쳐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까지 하루 왕복 1회 운행한다.

10월 한 달간 집계된 예매 현황에 따르면 총 215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했으며, 이 중 해남 출발 및 도착 이용객은 159명으로 전체의 약 74%를 차지했다. 해남군민 이용객은 하루 평균 5.1명으로, 운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요를 보였다. 이는 신규 노선 개설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해남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목포나 광주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한 후 공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직행 노선 개설로 해남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 노선은 해남에서 자정 무렵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이른 새벽 도착하는 운행 일정을 갖추고 있다. 이는 해외여행객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심야 시간대에 해남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는 군민들에게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한다.

기존 심야 시간대 장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공항 이용과 수도권 이동을 모두 아우르는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노선 개설은 큰 의미를 갖는다.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공항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군민들의 이동 시간과 환승 부담이 줄어들고 보다 편리한 해외여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운행 시작 한 달 만에 해남군민들의 이용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신규 노선 개설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이용객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