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창의예술중학교의 예술 교육 특성을 고려한 교원 배치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대상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창의예술중학교의 교원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창의예술중학교에는 음악과 미술 분야의 정규 교사가 각각 1명씩 배치되어 있다. 서 의원은 예술중학교 교원이 일반 교과 수업 지도뿐만 아니라 전공 실기 지도, 공연 및 전시 준비, 학생 선발, 진로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겸해야 하는 현실을 짚었다.
특히, 실기 강사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강사 관리 업무까지 담당 교사가 도맡아야 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서 의원은 “전공 교사가 여러 명이라면 업무를 분담하고 학생 지도 방향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지만, 현재와 같이 교사가 1명씩만 배치된 상황에서는 업무가 특정 교사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는 결국 학생 교육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강사 관리 업무는 물론, 교사 1명을 늘리는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지역 예술중학교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교육적, 환경적 조건이 필요한지 면밀히 파악해 달라”고 교육청에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철완 인재교육국장은 교원 정원 확보의 어려움과 지역별 학교 여건의 제약을 설명하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교원 정원 및 학생 수, 교육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술 인재 육성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학교 단계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과정의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청 차원에서도 교원 배치와 같은 기본적인 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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