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 내 경로당과 보건지소 등을 직접 방문해 오는 12일까지 주민과 건강아카데미, 걷기클럽 참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질병의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야외 활동 전 긴 소매 옷 착용, 기피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동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교육 참여자들이 진드기 기피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이론 교육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에 대한 대처 요령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야외 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 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신속하게 진료받도록 당부했다.

교육 참여자들에게는 예방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여 가정에서도 예방 수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창희 밀양시 보건소장은 “가을철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