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월 29일, 1992년 입주를 시작으로 30년이 훌쩍 넘은 1기 일산신도시의 핵심 지역인 장항2동과 백석2동에서 ‘2026 열린 주민소통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진솔하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지역 모두 대형병원과 풍부한 녹지·공원 등 우수한 정주 인프라를 갖춰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노후 시설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와 도시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장항2동에서는 과거 고양시의 대표 번화가였던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상권의 쇠퇴를 안타까워하며, 상권 부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주민들은 지역 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앞으로 조성될 아레나를 찾는 관광객들이 고양시 내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는 이 같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관광 콘텐츠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백석2동 간담회에서는 30년 이상 된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도로 시설물 및 노후 공원 정비 등 생활 밀착형 건의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시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주민투표로 직접 선정된 시정 슬로건 ‘가치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처럼, 언제나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이 들려주신 생생한 제안들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여 고양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접수된 상권 활성화 제안 및 노후 인프라 정비 요청 건에 대해 관련 부서별 검토를 거쳐 사업화 및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그 진행 경과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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