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 고양시도서관센터가 고양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 교육 협력의 새 지평을 연다. 지난 10월 29일, 양 기관은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협약은 경기도 교육의 핵심 정책인 R.A.S. 융합교육과 맥을 같이하며, 공공도서관의 풍부한 독서 자원을 학교 밖 교육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협력은 기존 학교와 교육청에 국한되었던 배움의 공간을 지역 도서관까지 확장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 교육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협약의 구체적인 첫걸음으로, 양 기관은 다가오는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고양시도서관에서 경기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기반의 R.A.S.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범 운영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향후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이미 이전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희망하는 학교 70곳에 교과 과정과 연계된 도서를 단체 대출하고,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시설 대관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학교 독서 교육을 지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러한 지원은 방학 중 학교 밖 독서 프로그램까지 그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염선영 덕양구도서관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상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 및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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