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오이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순회전시 ‘조개더미의 비밀-오이도 신석기 이야기’가 총 4만6천58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오이도 유적의 패총과 출토 유물을 통해 신석기시대 해안가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6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전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을 시작으로 갤러리원 청주점, 고남패총박물관 등 총 4곳에서 순회 개최되었다. 당초 목표 관람객 수 2만 명을 2.3배 초과 달성한 4만6천58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전시 내용은 패총의 형성과정,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상, 그리고 오이도 유적 발굴의 역사와 보존 가치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신석기 시대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 강연과 현장 답사 프로그램에는 200명이 참여했으며, 자율형 체험 프로그램인 ‘오이도 시간탐험대’에는 2천38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또한 ‘패총의 시간 만들기’ 체험, ‘조개더미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서해 문화여행’, ‘오이도 사운드 투어’ 등 총 60회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시의 교육적, 문화관광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오이도 유적과 신석기 해양문화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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