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장기요양요원 200여명 초청해 ‘힐링 무비 데이’ 개최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무비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3일 롯데시네마 용산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 ‘무비 데이’는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내 52개 장기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어르신 돌봄이라는 공통의 역할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인턴'은 풍부한 삶의 경험을 지닌 노년의 인턴과 젊은 경영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세대 차이를 넘어 각자의 경험과 가치를 존중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이야기는 어르신의 일상과 함께하는 장기요양요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영화 관람과 더불어 어르신의 인권과 지역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특별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용산복지재단과 용산구치매안심센터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각 기관의 사업 내용과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늘 곁을 지켜주시는 장기요양요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장기요양기관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어르신에게는 더 나은 돌봄을, 장기요양요원에게는 더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