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과 함께 제41회 시민의 날 기념식 열어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는 지난 10월 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1회 과천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매년 10월 7일을 시민의 날로 기념하는 과천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뜻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그리고 500여 명의 시민이 자리를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22명에게 시민대상과 도지사, 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경제·환경, 봉사·효행, 기업·상생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 윤기만 △문화예술 이정달 △체육·교육 이병섭 △경제·환경 지윤근 △봉사·효행 김증철 △기업·상생 근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인 전규일 씨가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미래를 이끌 주요 현안 추진 상황과 향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은 지난 4월 협약 체결에 이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62병상 승인을 받는 등 구체적인 절차가 진행되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40년간 과천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굴다리 시장’ 정비 사업 역시 대화와 협의를 거쳐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 사례로 선정된 점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그리고 ‘과천형 그린라인’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도시의 미래와 직결된 주요 현안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뜻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는 정부 부처 이전과 기반 시설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신계용 시장이 시민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마음을 담은 기념 영상도 상영되었다. 영상에서 신 시장은 “익숙함이 자만이 되지 않도록, 경험이 관성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과천의 다음 10년과 20년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와이즈발레단’ 수석무용수 김민영과 발레리노 오윤 따와도르즈가 ‘돈키호테’ 3막 그랑파드되를 선보였고, 테너 김은국과 바리톤 최은석은 감미로운 성악 공연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힘찬 목소리로 과천시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 변화의 중요한 시기일수록 현안 해결과 미래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여 개발 성과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