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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주시와 강남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양주시 삼숭동에서 출발해 강남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은 이번 노선 신설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양주시의 강남 직행 노선 부족과 지하철 환승 불편 문제를 지적하며 노선 신설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양주시 삼숭동을 기점으로 고읍지구와 옥정신도시를 거쳐 강남구 신사역, 논현역을 경유, 강남고속터미널까지 연결된다. 총 연장 67km 구간에 버스 8대가 투입되어 하루 28회 운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노선 신설은 기존 G1300번 버스의 만차 문제, 삼숭동과 고읍 등 광역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제한, 지하철 환승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주 의원은 “광역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양주시의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도시 경쟁력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옥정, 회천, 고읍 등 생활권이 빠르게 확장되는 만큼 추가 노선 확보와 배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선은 2023년 1304번, 2025년 1306번 개통에 이은 세 번째 대광위 준공영제 신규 노선이다. 향후 노선 고시와 사업자 선정 등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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