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산사태 취약 지역 4곳 추가 지정…선제적 예방 나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시민 안전 위한 맞춤형 예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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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_용인특례시_시청 (사진제공=용인시)



[PEDIEN] 용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 지역 4곳을 새롭게 지정하고 14일 고시했다.

이번 결정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지난 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2025년 용인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에서는 산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20건의 심의 안건을 논의했다. 현장 조사 결과와 지형적 요인, 주변 주거지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4곳이 최종적으로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새롭게 지정된 지역은 처인구 남사읍 북리, 마평동, 운학동, 원삼면 목신리 일대다.

시는 이 지역들의 재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경보 시스템을 확충하고, 배수로 정비와 사면 보강 등 맞춤형 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세부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사태 취약 지역 지정 및 예방 사업 추진을 통해 용인시는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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