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중리동, 사랑의 김장 나누고 단월초에 장학금 전달

이천시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온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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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및 단월초등학교 장학금 기탁식 개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 회원, 단월초등학교장, 중리동 통장,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김장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배추를 절이는 등 정성을 들여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김장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직접 재배한 배추와 채소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단월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김장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장 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단월초등학교 장학금 기탁까지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연수, 정찬하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김장 재료를 준비했다.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달하고,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약 200상자는 관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마을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단체가 협력하여 이웃사랑과 지역인재 육성을 동시에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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