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풍경채새별·하늘 어린이집 공동 개원…공공보육 확대 신호탄

신규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의무 설치…2027년까지 추가 확충 계획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계양구 구립풍경채새별 하늘 어린이집 공동 개원식 개최



[PEDIEN] 인천 계양구가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 아파트 단지 내에 구립풍경채새별어린이집과 구립풍경채하늘어린이집의 공동 개원식을 개최하며 공공보육 확대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이 진행됐다.

두 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설립되었다. 계양구는 지난 3월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위탁운영자 선정, 리모델링 공사, 기자재 지원 등을 거쳐 11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계양구는 2021년 구립해링턴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총 25개의 구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7년 계양테크노밸리 A2, A3 블록 아파트 준공에 맞춰 신규 구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늘어나는 보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공공보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윤환 구청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들에게 아이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