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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명시가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농업인 한마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1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행사에서는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떡메치기 등 전통 체험을 통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농업인 간의 단합을 위한 단체 게임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축제와 더불어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졌다.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 장학재단은 농업인 자녀 대학생 6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을 응원했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백미 100포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고, 광명농협 또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쾌척했다. 각 작목반에서는 직접 재배한 무 200개를 기증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헌신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에 대비하여 광명시 실정에 맞는 농정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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