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문화예술로 즐겨볼까? 경기창작캠퍼스 ‘갯벌놀이터’, ‘미디어전시실’ 개관

서해바다 여행, 문화예술 체험 함께할 경기창작캠퍼스 ‘갯벌놀이터’, ‘미디어전시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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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창작캠퍼스 미디어전시실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전환된 경기창작캠퍼스의 주요 문화예술 콘텐츠 공간을 공개하고 서해바다 여행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대민 문화예술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은 어린이 가족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로 서해안 방문객과 지역 시민을 위한 경기창작캠퍼스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는 주요 거점 공간이다.

2009년 아티스트 레지던시 전문기관으로 출발한 경기창작센터는 2022년 전체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에는 시민 대상 문화예술 서비스 공간 구축을 진행했다.

2025년부터는 ‘경기창작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예술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시민,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을 여는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은, 예술과 생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서해바다 생태의 오감 체험, ‘갯벌놀이터’‘갯벌놀이터’는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동 1층에 조성된 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으로 문화예술과 서해바다 생태의 공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갯벌놀이터’는 갯벌의 생태적 요소와 환경적 특성을 바탕으로 그물 구조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비정형 놀이시설이 특징이다.

‘갯벌책방’은 약 2,000권 규모의 서가를 갖춘 자율 운영 독서 공간으로 놀이와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갯벌놀이터’는 경기창작캠퍼스 운영일에 상시 운영되며 1일 3회차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서해바다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동 1층에 상설 미디어전시실을 마련하고 그 첫 번째 전시로 미디어 아트 전시 ‘소금과, 갯골, 그리고 물의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대부도와 선감도의 자연을 소재로 갯벌이라는 자연 너머에 존재하는 생태적 다종다양성을 빛과 색, 소리를 통해 감각적으로 구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미디어 전시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창작캠퍼스는 ‘갯벌놀이터’와 ‘미디어전시실’을 통해 예술과 생태, 지역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앞으로도 시민과 여행자,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갯벌과 갈대밭을 품은 아름다운 풍경 위에 새로운 예술 창작과 배움의 시간을 더해갈 것이다.

한편 경기창작캠퍼스를 총괄하는 지역문화본부 정재우 본부장은 “서해안의 자연을 품은 이번 전시 공간들은 경기창작캠퍼스의 변화된 정체성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경기창작캠퍼스를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서해바다 생태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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