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국회 보좌진과 정책 간담회... 지역 현안 해결 '협력 강화'

기준인건비 증원 및 바이오메디컬 AI 센터 국비 확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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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 (사진제공=경상남도)



[PEDIEN] 양산시가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지원을 목표로,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산시 관계 공무원 8명과 지역구 국회의원실 보좌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산시는 먼저 지방행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기준인건비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자치단체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과 국가 정책 수행에 필요한 기준인력 증원 등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국비 지원 건의도 이어졌다. 시는 양산부산대병원의 교육·의료·연구 인프라와 연계하여 첨단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센터는 기업-병원-연구기관이 집적화된 종합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양산의 첨단 의료 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포르투갈 신트라시의 지방정세 변화에 따른 교류 관계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달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기준인건비 확보와 국비 사업 건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보좌진과의 간담회는 중앙정부 설득을 위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실 보좌진은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의 건의사항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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