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6개월간 생활·영농폐기물 교육 완료... 자원순환 문화 정착 시동

5월부터 10월까지 10회 순회 교육 진행, 이장 대상 집중 교육으로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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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자원순환 프로그램 교육 사진 (사진제공=경상남도)



[PEDIEN] 경남 거제시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및 영농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면·동을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 폐기물과 일상생활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의 대미는 지난 10월 15일 장목면에서 장식됐다. 시는 지역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인 이장 24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태환경연구소 박민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상과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어떻게 정확하게 분리하고 배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거제시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순이 거제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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