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획득... 국무총리 표창 영예 안았다

시민 중심 서비스 혁신 노력 인정받아, 2028년까지 우수기관 지위 유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밀양시청 민원실 전경 (사진제공=경상남도)



[PEDIEN] 경남 밀양시가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와 함께 국무총리 표창 대상 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민원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재인증 획득은 밀양시가 지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2025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제도는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는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운영, 체험 점검, 민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걸쳐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밀양시는 특히 민원실 접근 용이성과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시설, 안전한 민원 환경 구축 노력, 화요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안내도우미 배치 등 시민 편의를 극대화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민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코칭 전문가가 전 부서에 상주하며 맞춤형 친절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이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친절 교육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친절도를 향상하고 밀양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실을 이용하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