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축제 홍보에 '굿바비 슈팅 게임' 도입…로컬푸드 경품 내걸었다

경남 생활체육대축전·밀양대추사과 대축제 앞두고 20일부터 온라인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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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밀양 슛! 사과- 대추 슈팅 챌린지 온라인 이벤트 카드뉴스 (사진제공=경상남도)



[PEDIEN] 경남 밀양시가 지역의 주요 축제 두 개를 앞두고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 이벤트를 실시하며 사전 홍보에 나섰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다각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굿바비 농산물 슈팅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제36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10월 31일~11월 2일)과 밀양대추·얼음골사과 대축제(11월 8일~9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 차원이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온라인 홍보 페이지에서 밀양시 공식 캐릭터 굿바비가 사과와 대추 모양의 공을 골대에 던져 총 3회 슈팅을 모두 성공하면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80명에게 밀양을 대표하는 로컬푸드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시는 덧붙였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로컬푸드는 얼음골 사과주스, 밀양대추편, 딸기크림찹쌀떡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축제 사전 홍보와 함께 밀양시 유튜브 채널 활성화, 그리고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이영삼 공보감사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이번 온라인 이벤트가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밀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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