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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합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2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노인 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다짐했다. 합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돌봄협의회는 지난 15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통합교육 및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타재가복지센터, 합천지역자활센터 등 관내 4개 수행기관 소속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국회의원 표창 2명과 합천군수 표창 4명이 수여되며 현장 노동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정숙미 시니어 인지교육 강사가 ‘자기 돌봄의 시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종사자들은 이번 통합교육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과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는 수행기관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박종규 돌봄협의회 회장은 “수행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께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역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서비스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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