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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해지역 고령 장애인들의 복지관 적응 문제와 프로그램 난이도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원예활동 체험을 끝으로 2025년 김해누리! 행복누리! 배분사업인 '내일도 행복하게!!' 프로그램을 종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복지관 프로그램에서 지적되던 고령 장애인의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 연령대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프로그램 지속 운영에 대한 높은 요구가 확인되면서, 2025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기로 확대 운영됐다.
복지관은 참여자들의 활기차고 만족도 높은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Well-life, 안전교육, 재활 특강이 각각 1회씩 진행됐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3회 제공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화과자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등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 참여자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자의 욕구와 만족도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복지 체감 서비스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과 연계하여 김해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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